걍 다같이 모인 날에 다들 뭐 할머니집엔 적응 잘 했냐 어쨌냐 물어보셨는데 그때 적응 진짜 안 됐어서 잠자리도 불편하고 여름이었어서 모기도 너무 많고.. 할머니가 밥도 너무 많이 주셔서 힘들고 막 다 얘기했었거든?
걍 웃고들 넘기시길래 심각하게 생각 안하는 줄 알았더니 작은엄마가 요즘 매일 전화 카톡 하면서 불편한 거 없냐 내 생각보다 네가 예민한 것 같다 필요한 거 있음 얘기해라 이러시는데 첨엔 감사했는데 매일 전화 카톡오니까 미치겠음
괜찮다고 이제 적응됐다고 했는데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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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군부인 기다린사람들 진짜 솔직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