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끼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바람끼있는 사람들 중에 특징이 충동 절제를 못하는 것도 있다고 하는데

그럼 전문직이나 힘든 시험공부 등 철저하게 자기를 절제시키면서 목표를 이룬 사람들은 그럴 확률이 좀 적나?

[익인1]

아니..

[익인2]

ㄴㄴ
그냥 아예 다른 능력치인듯?
그리고 높은 확률로 유전임

[글쓴이]

혹시나 상대가 바람폈을 때 받을 상처가 무서워서 연애하는게 넘 어렵다..

[익인2]

나도 그랬는데
그럴 필요는 사실 없어
본인만 손해거든

[글쓴이]

어떻게 극복했어?
그냥 그 사람을 믿는거로?

[익인2]

그냥 믿을 수 밖에??
그리고 애초에 믿음직스러운 사람만 만나
사친 많거나 약속많고 뭔가 구린애들 자체를 안 만나니깐

[익인3]

구거랑 다른 문제지

[익인4]

다른 계열으로 보임. 자극 추구 성향 있을 수도 있고.

[글쓴이]

그럼 외부로부터 오는 자극에 약하다고 그러는 게 비슷한 의민가?

[익인4]

ㄴㄴ 자극적인 상황을 즐기는 거

[글쓴이]

아하 좀 다르구나 .. 고마워

[익인4]

그런 사람을 최대한 피하고 싶은 거라면 자극적인 상황 굳이 안 즐기는 사람 찾는 게 나아.
진짜 걍 개노잼으로 산다 싶은 사람. 일상이 정형화되어 있고 변수 만드는 거 즐기지 않는

[글쓴이]

4에게
둥이는 혹시 어떻게 만나?
그냥 믿는거야?

[익인4]

글쓴이에게
내가 말한 느낌의 사람을 만나기도 했고, 믿기도 해. 본문에 내용이 있어서 말하자면 난 기혼이고 남편이 전문직인데 그 쪽도 결국 그냥 사람인지라 대부분은 그냥 저냥 잘들 살고, 그 중에 몇몇은 문제 일으키면서 살고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