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내가 좀 많이 아팠어 물만먹어도 토하니까 아무것도 못먹고 온몸에 힘 없어서 한걸음 내딛기도 힘들었는데 쉬려고 숙소에만 있으면 애인한테도 민폐니까
내가 좀 많이 아팠어 물만먹어도 토하니까 아무것도 못먹고 온몸에 힘 없어서 한걸음 내딛기도 힘들었는데 쉬려고 숙소에만 있으면 애인한테도 민폐니까
아파죽을것같았는데도 나와서 같이 구경했어
보니까 그날 18000보를 걸었더라..
아무튼 내가 걷는게 너무 힘드니까 걸음이 느리고 자꾸 쳐졌는데 애인은 처음엔 옆에서 나란히 걷다가 나중엔 좀 답답했는지 먼저 앞질러 가더라고? 보통 한 3걸음정도 앞에 있었고
내가 좀 많이쳐질땐 10걸음정도 앞에서 걷다가 나 기다리고
이런식이였어 말은 안했지만 날 답답해하더라고
다 놀고 들어와서 서운하다고 울면서 말해서 미안하다고
사과받았는데도 마음이 찝찝해 보통은 내가 아무리 쳐져도 나란히 걷는게 정상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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