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평소에 많이 바빴고 여친은 많이 만나고 싶어했는데
내가 각종 가족행사라던가 바쁘다던가 너무 바빠서 혼자만의 휴식을 갖는다던가 그랬었음
너무너무 힘든 와중에 여친이 만나자고 해서 나도 좀 쉬자 이랬더니 집데이트하면 안되냐고 그러더라고 그래서 내가 아니야 그냥 혼자 쉬고 싶어 나한테는 혼자 쉬는게 쉬는거다 이렇게 말을 했고 여친도 자기가 억지부려서 미안했대
근데 막 자기가 힘들게 군거에 대해서 사과를 하고 갑자기 성숙해졌는데 그래 여기까지는 괜찮아
근데 이제 더이상 앵기거나(?) 만나거나 만남에 서운함을 표시하거나 그런 일이 없네..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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