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거지 처음해본게 중3때야. 24살(02년생)인데 아직 밥 할줄 몰라 그래서 전자렌지에 햇반 돌려먹어.
대학을 본가랑 멀리있는 타 지역으로 갔고, 4년내내 부모님이 구해주신 자취방에서 살았어. 내가 남들이랑 사생활공유 못하고 혼자만의 공간 꼭 필요로하는 성격이라서 기숙사 들어가기 싫다고 했거든. 자취 시작한 20살때 처음으로 세탁기 혼자서 돌려봤고 그전까진 세제랑 섬유유연제 차이도 몰랐고 세탁기돌리는법도 모르고 빨래를 널어본적도 없어..
4년간의 자취하는데 드는 생활비도 부모님이 다 보내주셨어. 대신 그만큼 나도 공부열심히해서 외국어 자격중도 딴거 있고 4년간 전액장학생 한번도 놓친적 없이 등록금만큼은 내 능력으로 해결해서 학자금대출없는 상태로 졸업하는거니까 공부의 결과로 돈에대한 보답은 한거라고 생각해. 내가 아예 일 해볼 생각이 없었던건 아니야. 나도 알바 한번 해봐야지 해서 딱 한번 식당에서 서빙알바 한적있는데 한달만에 짤렸어 일 못한다고... 이제 내년 26년도 2월에 졸업예정이야..
나 그동안 온실속 화초처럼 자란거야? 졸업하면 공부말고 일 같은것도 잘 해야하는데 취업하면 꼭 꾸준히 돈 벌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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