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그때는 한 살이라도 빨리 붙고 싶고 주변에 붙은 애들 보면서 정병 먹고 했거든?
근데 지금 이렇게 일하다가 보니까 이렇게 평생 사는 거면 그때 내가 왜 이렇게 나를 자해했을까? 라는 생각이 듦
오히려 난 그 시절 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을 다 하지 못해서 아쉬움을 많이 남겨두고 온 것 같아
너무 어린 나이에 시험이 돼서 그때만 느낄 수 있는 감정이나 일들을 못 한 것 같기도 하고
대학 동기 중에 나보다 n년 정도 늦게 붙은 친구 있는데 걔는 딴 직업 하고 이것저것 할 걸 다 해보고 와서 아쉬움이 없다고 하더라고
이제 와서 보니까 저게 진짜 부럽다... 라는 생각도 함...
그냥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없음. n살 괜찮아? 뭐 새로 도전하려는데 어때? 후회돼 이런 말 하지 말고
그때 오히려 딴 걸 다 해봐서 다 연소해서 다행이라는 마음으로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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