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이 회사에 적응해가는 과정이 너무 웃긴 거 같음

렌즈 끼고 정장 입고 멀끔하게 왔다가 > 경량조끼 입기 시작 > 안경 끼기 시작 ㅋㅋㅋㅋㅋ

[익인1]

거의 난데 ㅋㅋㅋㅋ첨에 렌즈끼다가 후에 안경쓰고 옷도 편하게입

[익인2]

ㅋㅋㅋㄹㅇ 난 이제 화장도 안 해

[익인3]

난 전회사 꾸미규 가면 개꼽 먹어서 걍 그지가티다님

[익인4]

개웃ㅋㅋㅋㅋㅋㅋ

[익인5]

나잖아..?
이젠 퇴근 후 어디 가는 거 아니면
잡티 조차 가릴 생각 없음

[익인5]

학생/취준생 땐 대부분 사람들이 직장다니면서
왜그렇게 후줄근하게 다니는지 이해가 안 됐는데

내가 직장인이 되어서 다니다보니 깨닫게 됨
굳이 일하러가며 꾸미는 1분1초가 사치라는 걸..

[익인6]

나다..그래도 피부 화장은 유지하고있어

[익인7]

나 일주일 화장하고 그 이후로 츄리닝 입고 다님

[익인8]

나도 옷은 빡세게 입다가 점점 후드티에 청바지 입고 출근했는데ㅋㅋㅋㅋㅋㅋ 화장은 코로나 이후로 안하고

[익인9]

ㅇㄴ 나 이래가지고 나 신규 때 같이 일했던 부서장님이 나보고 너는 뭔 10년차 직장인 같다고 처음의 그 풋풋함이 사라졌대 ㅠ 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 (고작 1년 반 됨)

[익인10]

진심 ㅋㅋㅋㅋ 갑자기 화장 다 지우면 놀랄까봐 포인트메이크업부터 베이스까지 하나씩 없애버리고 최종은 안경임 ㅋㅋ

[익인11]

ㅋㅋㅋㅋ 나도 맨날 쌩얼로 다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