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이 얼마나 섬찢하냐면

같은 성별한테 스토킹 당해봤고

그땐 너무 무섭고 내가 뭐라도 더 당할까봐 신고도 제대로 못한채로 시간 흘렀었는데

오늘 친구가 번호 바꿔서 나한테 전화했는데

하필 번호 앞자리가 그 사람이랑 비슷해서 진짜 떨면서 받았었음......

받자마자 친구가 하필 또 장난친다고 걍 나야~ 이러는데

너무 무서워서 5초동안 말이 안 나오더라

[글쓴이]

누구냐고 묻는 건 당연한데 살고 싶어서 누구냐고 물었는데 진짜 그 짧은 5초도 숨이 턱턱 막힐 정도였음......
그리고 친구인지 모르는데 전화는 왜 받았냐고 물을까봐 그러는데 여차하면 지금이라도 신고하려고 증거물 남기려고 받은거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