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크리스마스 새해에 나랑 있고싶어해서 문득 든 생각이야
물론 부모님께서 사이가 좋으시다면 이런 걱정 안하고 살테지만 우리 엄마아빠는 사이가 안좋아서
우리엄마는 크리스마스, 연말분위기를 좋아해
성인되고나서야 깨달은건데 자식들이 친구, 애인 만나러 나가면 부모님은 혼자이신데 다들 그냥 본인들의 청춘을 먼저 챙겨? 나는 크리스마스에는 부모님이랑 있었는데 애인이 너무 서운해해서 이번 카운트다운은 애인이랑 하려고
근데 또 부모님이 너무 신경쓰인다
부모가 되면 이런 날 혼자있는 것도 익숙해?
사실 부모님이랑 있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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