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간 발작 이어오던 내강아지
1일이 되자마자 숨도 못쉬고 몸이 돌처럼 굳고 계속해서 눈이 돌아가더니 앉지도 서지도 눕지도 못하더라고
너무 놀라서 때려보고 소리도 쳐봤는데 눈이 날 못봐
열려있는 병원은 없고 정신도 없고 한시간 쯤 발작 했으려나
서서히 눈 돌아오고 나 쳐다보는데 안도감이랑 서러움이 밀려옴
죽을 수도 있다는 거 알고 있었는데도 막상 진짜 죽을것처럼 있으니까 알아듣지도 못하는데 왜그러냐고 정신차리라고 계속 소리지르고
너무 미안해서 못살겠다 그렇다고 보내주지도 못하겠어
지금은 괜찮아져서 자고있는데 잘못건들면 또 발작할까봐 쓰다듬지도 못하고
마음의 준비를 할 때가 온 것 같다..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