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은 뭐 나만 싫어하는 게 아니라 사람들 다 오는 거 싫어하고 월요병월요병 이러니까 내가 들던 감정들을 남들도 다 똑같이 겪고 사는줄 알았어 토요일 저녁부터 몸 덜덜 떨리고 불안해서 속 안 좋고 일요일 내내 스트레스 쌓여서 울고싶고 뛰어내리고 싶고 갖은 방법 다 써서 아파볼려고 하고 실패하면 진짜 월요일 아침에 자살충동 들고 발길 안 떨어지는 기분이 걍 사회생활하는 사람들 모두가 다 똑같이들 그러는줄 알았음 지금 성인되고 정병 좀 나아지고서야 느끼는 게 그때 불안장애 개심했구나 싶음 지금은 아 벌써 월요일이네; 싶어도 저정도로 정병오진 않아서 이게 보통의 일반적인 기분이었겠구나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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