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 사이다 감성 자극해서 카타르시스만 채워주려고 지나치게 유난떠는거임
실제로 내가 본 학폭 케이스는
1. A가 B에게 계속 패드립과 모욕을 함
2. A가 선넘으니깐 순간 B가 화나서 어깨를 툭 밀침
3. 둘다 학폭처분 받음
이 일로 B의 대학 입시와 진로에 엄청난 불이익을 주는 것이 과연 합당한 조치일까? 과연 B가 잔혹한 학폭 가해자인가? 난 그렇게 생각 안함
애초에 대다수의 사람들은 형벌체계, 징계 시스템에 무지한 경우가 많으니
xx가 무슨 학폭 처분을 받았대~ 와 6호처분이라고? 진짜 무자비하게 때린건가? 이렇게 뇌피셜로 궁예질하고 있는데
진짜 무자비한 학폭을 저질렀다? 바로 보호처분 받고 소년원 끌려가거나 심하면 징역받고 소년교도소까지 끌려감 ㅇㅇ 딸랑 학폭처분따위로 안끝남
법원에서 심판하는 보호처분이나 형사처벌 없이 교육계에서 심판하는 학폭처분 하나만 받았다는건, 학폭의 수준이 '무자비'에는 이르지 않았다는 증거임
한국 사회가 유독 흑백논리가 심해서 어떤 상황을 분석할 때
절대적으로 선한 A, 절대악에 가까운 B로 이분법적 사고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학폭은 쌍방인 경우도 많고, 단순 갈등, 다툼인 경우도 많음
교육인들이 해야할 역할은 다툼이나 갈등이 생겼을 때, 서로 화해하고, 공감하고 스스로 반성하는 법을 알려주는거지
학교 전체를 검찰이나 사법부로 만들어서 문제를 해결하는건 정상적인 사고방식이 아님
"너는 어깨를 밀쳤으니 n호처분, 너는 패드립을 했으니 m호처분! 이제 끝!" 이 따위짓은 교육인들이 취해야 할 자세가 아님
결론을 요약하자면,
평소에 당하고 살던 피해자가 순간 화나서 가해자에게 저지른 폭력도 학폭이고, 학교에서 쌍둥이 형제가 다툰것도 학폭이고, 친구끼리 일시적인 갈등도 학폭인데
이걸 전부 낙인찍고 불이익을 주는게 과연 참된 교육이 맞냐는거임.. 1호처분부터 불이익주고 이건 그냥 인민재판이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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