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알게된 친구가 있는데 얘기하다가 친구 고향이 전라도 익산이라는걸 들었어 익산이 잘 아는 지역은 아니라서 친구한테 익산은 뭐가 유명하냐고 물어봤어 그래서 친구가 ~~가 좋고 ~가 맛있다 말해줬어 그래서 내가 아직 전라도 지역에 여행을 한번도 안가봤는데 너무 재밌을거 같다 전라도는 음식도 다 맛있다던데 기대된다 라고 했어
친구가 얼굴을 팍 찡그리고 엥 하는 얼굴로 나한테 전라도 여행을 한번도 안했냐고 물어보더라고. 그래서 내가 아직 안가봤다고 했어 친구가 광주나 여수나 목포도 안가봤냐고 물어서 그렇다고 했지 그랬더니 그러면 경상도 쪽은 갔냐고 하더라고
나는 경기도에서 자랐는데 할머니댁이 영천이라(경상북도에 있는곳이야) 영천은 1년에 1번은 갔고 영천 근방외에는 경상도에서도 가본곳이 거의 없어 난 진짜 여행을 잘 안다녀서... 제주도도 한번밖에 안가봤어ㅠ 하여튼 이거 그대로 말했는데 친구는 내가 28살이나 먹고 경상도는 갔으면서 전라도는 안간게 솔직히 좀 구린 구석이 있다는거야 그리고 28년동안이나 가본적 없으면서 재밌겠다 맛있겠다 말로만 그러는거 가식적이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나 그런(?) 감정 없고 소년이온다 읽고 울기도 했다 이런 소리까지 했거든?? 근데 친구는 내가 지역감정 있다고 생각하는거 같아서ㅠㅠ
내가 궁금한건
1. 20대 후반까지 특정 지역에 여행가본적이 없으면(도시가 아니고 도 단위로) 이상해보이는지
2. 내가 지역혐오로 보일만한 말을 했는지
이거야ㅠㅠ 솔직하게 말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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