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인싸에 딱봐도 놀았을 것 같은 비주얼에 인싸인 동기들끼리만 몰려다니길래 음ㅇㅇ.. 이랬었거든
근데 시간 지날수록 진짜 존재감 1도 없는 동기들까지 싹다 챙겨서 술자리 만들고 단체 과팅 주선하고 과제나 시험 범위 족보 공유 다해주고 필기 다 보여주고 본인도 필요하면 스스럼없이 빌리고 그런 친구였음
나중에 나도 그 친구랑 친해져서 단둘이 같이 피시방도 가본 적 있는데 의외로 피시방 같은데 한번도 안가봤다 그러고 게임 하는 것도 하나도 없다길래 내가 게임 가르쳐주고 같이 하니까 자기가 나서서 너무 재밌다고 시간 연장하자고 함ㅋㅋㅋㅋㅋㅋ
진짜 생긴건 노는 언니에 키도 170 넘어서 귀여움이랑은 거리가 멀었는데 생긴걸 떠나서 인간 자체가 귀여울 수가 있다는 걸 그날 처음 알았음ㅠㅠㅋㅋㅋㅋ
그 뒤로도 같이 피시방 가고 했었는데 지금은 졸업한지 오래되고 사는 지역도 달라져서 연락 안해서 아쉽다..ㅠ

인스티즈앱
회식에 자리 없어서 집에 가 버린 mz 공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