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같이 돈 모아서 여행 갔는데 계획도 내가 짜긴 했어
그니까 내가 좋아하는 걸로 계획을 짰는데 별로 행복하진 않았거든
애인이 차로 편하게 가주고 요리해주고 치워주고 하니까 .. 그래서 편한 건 좋았는데
이게 재미가 없다고 느낀 게
1. 자주 갔던 곳임 예전에도 한 4번은 가봤음
2. 펜션도 사실 더 좋은 펜션 많이 가봤음
이 이유 때문인지, 아니면 권태기라서 뭘 해도 루즈하다고 느껴서 그런 건지 몰겠어
그냥 가봤던 데라도 둘이서 놀면 재밌는 거 아니냐 할 수 있는데
난 원래 새로운 거 좋아하고 굉장히 잘 질려해서 해외 아닌 이상 해본 것에는 별로 크게 감흥을 못 느낌
장소도 질리고 애인도 질려서 그런건가ㅠ
사실 질린 것도 그냥 내가 성격이 잘 질려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안 맞다고 느낀 이후로 더 그래
여행 가서도 싸웠거든 그렇긴 해도 잘 풀었고 여행도 성공적이었는데.........
왜 다시는 여행 가고 싶지가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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