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날 좋은 친구라면서 단 한 번도 나를 먼저 찾지 않는 너를 보며
너가 기다려 달라하면 난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는데
넌 매번 학업에 집중해야 한다며 나를 밀어냈다
전문직을 준비하는 너이기에, 연락이 안되는 것도, 한 달에 한 번 겨우 보는 것도 다 좋았는데
어느 순간 내가 비참해 보이더라
연락이 안되는동안 나 오만 생각 다 했다
무슨 일 있나, 다른 사람 생겼나, 내가 뭐 잘못했나
여기서 한 번 더 연락하면 너무 집착같을까 싶다가도
결국 참지 못하고 또 연락하는 나였지
너가 보고싶기도 했고, 가끔은 이렇게까지 반응이 없는 너가 밉기도 했어
오늘 널 보며 결국 마음을 정리했어
솔직하게 마음을 전했다
우리가 계속 친구로 지낼 수 있겠냐는 내 물음에 넌 그러고 싶다 답했고, 난 적어도 날 친구로 생각하는 네 마음이 거짓은 아니라는 걸 느꼈어
그렇지만 이제는 놔줘야할 거 같아
난 이성사이에 친구가 있다고 믿어
하지만 우리는 아니야
나, 너가 생각하는 거 보다 훨씬 더 많이 널 좋아해
근데, 그만큼 내 스스로도 너무 소중해
그래서 말했지
미안하다고, 이제는 너를 친구로 보고 싶지 않다고
난 아직 너를 이성으로 느낀다고
아무말 없는 너를 보며 오늘이 우리의 마지막 만남이라 생각했고, 그렇게 마지막 인사를 했지
잘가라고, 그동안 넘치는 내 마음 견뎌줘서 고맙다고
집에 오는 길에 네 연락처을 다 지웠어
그동안 나눈 대화도, 카톡도, 통화내역도
고마워 만나서 반가웠어 잘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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