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밑글 보니까 내가 딱 다 손절하는 사람임… 근데 그나마 남아있는 찐친 1명은 내 주변에 일이 많이 일어난대. 물론 나도 감정적이고 그걸 못 참는 스타일에 절대 안 지려고 하는게 큼 🥹
밑글 보니까 내가 딱 다 손절하는 사람임… 근데 그나마 남아있는 찐친 1명은 내 주변에 일이 많이 일어난대. 물론 나도 감정적이고 그걸 못 참는 스타일에 절대 안 지려고 하는게 큼 🥹
그래서 적어봤는데 내 문제가 있던건지 진짜 이런 사람은 다 손절을 하는건지 궁금해
19살부터 1년에 한 명씩 손절했고 지금 26살이야
(8명은 어사됨)
.
19살) 둘이 만나는데 나 모르는 애인 데려오고 자기 헤어졌으니 그 애인한테 선물 받아오라하고 몇달만에 만났는데 애인이랑 계속 전화), 애들 약속에서 자기가 3일이나 반나절 정도 늦게 가능하는데 하루만 딱 통으로 안 되는 내가 빠지라고 함 • • 나의 첫 손절이야
20살) 16년지기였는데 대학 조금 더 좋은 곳 가더니 은근 무시하기 시작했고 (ex. 학점 잘 받았다니까 너네 학교는 학점 따기 쉽잖아) 다른 친구 약속은 다 칼같이 지키는데 내 약속은 늦잠자도 미안한거 없고 왜 깨우냐고 화냄. 여행 같이 가는데, 버스 밀리고 비 오는 건 내 잘못이 아닌데도 계속 화내서 분위기 싸해짐. 내가 선약인데 친구들이랑 약속 잡았다고 돈 아깝다고 싼 곳만 찾음. 자기 생일 선물 뭐 받고 싶은지 리스트 5개 적어서 다 찾아서 사와달라함
-> 내가 참다가 부계정에 저격을 올렸고 그거 보고 자기냐고 따지는듯 연락 와서 그냥 내가 잠수탔어. 방식은 내가 잘못이지 ….. 여러번 말해봤는데 안고쳐졌거든
21살) 대학 선배 복학생이랑 사겼고 상대방이 꼬셨는데 5일만에 헤어지자해서 보니까 같은 과 다른 여자랑 동시 연락하다 결국 사귐. 증거 없다고 발뺌해서 여자애랑 친해지려고 접근함.
근데 접근하던거 같이 부추기던 친구가 배신 때리고 나 다시 반수 준비하는동안 휴학내고 없을 때 모든 사람들한테 말했고, 그러면서 배신 때린 애랑 같이 놀던 애 한 명이 따짐. 복학생 오빠가 곤란해졌다, 정신문제 있냐 이거였음
일단 근데 그 과 무리는 다 이상해서 나머지 동기들은 내 안부 걱정해줬다고 들었음…
22살) 친하게 지냈던 룸메랑 서로 오해 때문에 갈등 생겼는데 갈등 다시 풀었던 당일에 자기 친언니한테 나 욕하던 카톡을 내가 봐버림. 못본척 넘겼는데 이후에 룸메 같이 하지 말자면서 새로 룸메 구하는 글에 내 단점 다 적어놈… 그래서 조용히 멀어졌는데 어사돼서 4년 내내 말 안함
23살) 내가 둘 다 친했어서 연결해준 둘 친구가 있음. 동네 같고 고등학교도 둘이 같이 가서 친해짐. 나보다 더 친해졌고 둘이서 종종 많이 보는데 문제는 나랑 있을 때 자기들만 아는 얘기 계속함. 그리고 19살 때 손절한 애에 대해 자기도 언제 손절하지 매일 욕하고 고민하더니 내가 인스타 스토리 못보게 숨기고 그 애 데리고 논거 올림.
그거까지도 뭐라 안하다 반년만에 만났는데 또 자기들끼리 웃고 떠들어서 계속 끼려다가 포기하고 표정 관리 안하고 앞에있던 한강 보러 나가서 애들이 눈치 엄청 봄. 그거 때문에 내 연락 다 씹고 그러다가 내가 물어봤는데 한 명이 엄청 따져서 결국 나도 쌓인 거 말하다 손절하게 됨 …
24살) 이건 손절은 아니고 어사 된 거긴 한데 자기 졸업식 생일은 다 파티해야하고 와야하고 안 만나다가도 돈 걷는다고 보내라하더니 정작 나머지 친구들 졸업이든 파티는 깜깜무소식.. 참다참다 총대매고 내가 대표로 말함ㅜ 돈 안 내겠다구 함..
그러다 그 친구랑 또 다른 애랑 그 사건으로 더 어사돼서 그냥 나도 자연스럽게 어사 되긴 했지만 …
25살) 2년 사귀던 애인한테 감정적으로 대하기도 하고 걔도 너무 무심하고 배려 없었어서 헤어짐,,, 근데 약간 감정 조절 못하고 의존은 많이하고 피곤하게 하나하나 다 따지고 드는 성격 같아서 반성 엄청 했어 그리고 끝에도 걔가 잘못했고 충분히 기분 더러운 일도 맞는데 그냥 안 넘어가고 다 따지고 차단하고 끝남,
26살) 솔직히 2,3년 전부터 손절 고민하긴 했음
자기가 깜짝 선물 사와놓고 고맙다 하고 옆에 잠깐 두니까 마음에 안 드는거 같다 괜히 사온거같다 그러고 자기 폰 떨어뜨려서 깨졌다고 기분 안좋다고 하루종일 찡찡 운동 둘 다 같이 합의하에 즉흥으로 가자한건데 자긴 바지 샀는데 괜히 샀다 찡찡 운동센터 내가 데려간 곳이 별로라고 세시간 내내 찡찡 집간다 시전…
모임이 같은데 맨날 그 모임 불편하고 싫다고 자주 털어놈. 잘 안 오면서 소외감든다고 뭐라함.. 그래서 계속 눈치 봤었고 챙겼는데 나도 안 그러는거 같다고 찡찡.. 그러다가 이번엔 애들이 내가 봐도 좀 배려 없어서 내가 먼저 걔한테 애들 얘기를 꺼낸건 맞음. 근데 자긴 애들한테 맘 없었다 해서 그럴 수 있다, 나도 그런거 같다 그냥 그땐 동조함 … (내 잘못임 이랬다 저랬다) 근데 얘기하다보니 걔가 애들 = 나포함 이렇게 얘기하는거 같아서 기분이 슬슬 나빠졌고 좀 화나서 확인차 물어봤더니, 부정 안한다길래 빡쳐서 뭐라하고 손절 ….
(걔 입장에선 나도 같이 애들 행동 욕해놓고 이제와서 왜 애들 욕하고 기대없냐 하냐 어이없었을거같아)
그리고 나머지 애들도 오히려 조용히 넘어갈 일을 나한테 왜 자꾸 일 벌리냐고 그랬어
.
.
다들 이런 상황에서 그냥 저냥 참고 넘어가..? 나 너무 싸움닭인가 고칠게 있으면 말해줘. 저게 손절할 사항들이었다 생각하면 그것도 말해주고!
참고로 내 기준 객관화 했을 때 자기 중심 사고가 내가 큰 것 같아. 눈치 엄청 많이 보고, 엄청 맞추려는 편이고 주변 사람 챙겨서 서로 그런 사람들끼리는 너무 잘 맞거든..! (새로 대학 들어와서 맞는 사람끼리 친해지니 너무 편안해)
근데 이제 이해의 범주가 좀 부족한 것 같아서, 한 번 서운하면 감정 조절 능력도 덜하고 확 얘기할 땐 항상 장문으로 카톡으로 길게 오가고.. 욱하진 않는데 말빨 엄청 쎄서 상대가 말문이 막히는거 같아
전애인도 자기 회피하게 되고 말 안하고 싶게 한다 했고 다 내가 맞다고 하니까, 그냥 넘어갈 문제도 크게 벌려서 피곤하게 한대 (잇팁이긴 했어)

인스티즈앱
이제는 계엄 왜 안말렸냐고 남탓 시전중인 윤석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