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약간 도파민 중독 같아
약간 도파민 중독 같아
내가 반응이 진짜 좋거든? 그래서 애인이 항상 놀린단 말야
장난도 엄청 많이 치는데 가끔 선 넘는 장난도 쳐
내가 몇 번 기분 안 좋은 티 내면 그제서야 자제하는데 맨날 장난만 치고 그러니까 걍 찐친 같고 연인 사이가 아닌 느낌이야
서로 애칭 부르고 전화도 자주 하고 그러는데 애정표현은 갈수록 적어지고 그래서 그냥 가족 같은 느낌..?
애인이 연상인데 종종 나를 애칭으로 부르다가 이녀석아~ 이런식으로 말버릇처럼 부르는 경우가 좀 있어
이럴때마다 진짜 그냥 동생된 기분임
그리고 나한테 한마디를 안지려고 해
일부러 시비 걸어서 내가 짜증내는 모습을 기어코 보는 사람이야 나도 가끔은 재밌는 경우가 있어서 같이 웃을 때도 있긴 해,, 근데 또 어떨때는 얘가 진짜 나랑 싸우고 싶은가 생각도 들어
이건 최근에 있었던 일인데 애인이 두쫀쿠에 왜 두바이가 들어가는지 궁금하다면서 챗지피티에 물어본다는거야
그래서 나도 궁금하다고 얼른 물어보고 알려달라고 했거든?
근데 진짜 죽어도 안 알려주고 음~ 음~ 아 이래서 그런거였구나 이러면서 되게 흥미롭다는 듯이 얘기를 하는거야
난 더 궁금해서 빨리 알려달라고 하니까 안된다면서 끝까지 안 알려주길래 짜증나서 이제 안 궁금하고 했어
그러니까 또 열받게 진짜 안 궁금하냐면서 생각보다 되게 재밌다고 막 그러더라
결국 내 손으로 직접 검색해서 알게 됐고 내가 별 거 없다고 개노잼이라고 이런식으로 얘기하니까 자기는 이 상황이 재밌다고 자기 혼자 웃어
낼 만나서 진지하게 나 왜 만나냐고 물어보는거 ㄱㅊ지?
전연애도 이따구로 했는지 물어보고 싶다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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