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20대 초반에는 이성이 많이 들러붙잖아
술 마시러많이다니고 과팅도 하고
사람 만나는게 너무 재밌고 새롭고.
그래서 그때 애인 사귀면서
양다리는 아니고 걍 진짜 몰래 연락하고 데이트하는 정도
몇번 걸렸는데 그냥 놀러다니기만 한거라
애인이 다 용서해줬음
누울자리 보고 발 뻗은느낌(다들 용서해주지마세요...)
헤어진것도 장거리돼서 내가 찼어
왜냐면 두번째 애인 내가 정말 좋아했고
상대와의 신뢰가 주는 안정감이 너무 소중하고 좋다는걸 깨달았어
서로 너무 좋아한다는 확신이 좋았어
내가 좀 철이 든 것도 있고 인간성이 별로인 사람은 되지말자 인생방향을 정해갔던 것 같아
쨌든 이 뒤로 정말 내가 좋아하는 사람만 만나면서
바람 필 생각이 1도 없어
그냥 인스타로 다 티 내고
알바나 직장에서 이성이 내 번호따도
그냥 인스타 주고
애인한테 이러이러해서 인스타 같이 팔로우 했다 얘기해
애인은 내가 당연히 전전전전애인 만났을때 바람핀거 모르지
그 전애인한테도 지금도 너무 미안하다는 생각하고...
쨌든 일단 현재 사귀는 사람이 바람을 한번이라도 핀 적이 있다면 그건 이미 그 신뢰가 깨져서 또 피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주기때문에 아무리 상대가 나처럼 바뀌었다고 한들 헤어지는게 맞는 것 같아
연인인데 한순간이라도 자기 연인이 소중하지 않았던 순간이 있다면 그건 안되잖아.
그리고 20대 중반이 넘어서도 그러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글렀다 생각해
평생 바람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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