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상대가 아무리 생각해봐도 내가 너무 좋다고 먼저 고백해줘서 나도 사실 그렇다고 용기냈는데... 좋아하지만 어떤 사람인진 모르니까 알아가는 애매한 관계로 있긴해 장거리기도 하고 워낙 신중하고싶어서
아직 이런사이가 된지 한달도 안됐는데 상대 회사에 일이 터져서 급하게 이직했어 상대가 금전적문제/집안문제 급한것도 있고 직종이 바뀌니까 정신이 없어서 연락도 잘 못했는데 앞으로 3개월은 이럴 상황이라고 함
그 얘길 듣고 난 상대 위로도 해주고싶고 한편으론 내가 불안한 탓에 확신을 받고싶어서 기다려도 되냐고, 내가 혹시나 지금상황에 더 부담요소가 되는 것 아니냐고 살짝 물어봤는데 엄청 예민하게 반응해
제발 이런얘기좀 하지말고 스스로 여유가 있어야 뭐가 들어오던 말던 하지않겠느냐 그냥 다른얘길하자 그러는데... 상대 상황이 이해가 되면서도 서운하긴 하더라 하긴 난 아직 애인도 아닌데 주제넘게.. 자존심상하게 괜히 말꺼냈나 싶지만서도, 그런게 아니니 조금 기다려달라 나도 너가 보고싶다 고맙다 라는 확신있는 말을 듣고 싶었나봐
혹시 본인이 극한으로 바쁘면 상대신경못쓸정도로 예민해지는 사람있냐... 평소에도 감정담긴 말은 잘 안하고 자존심도 있는 사람인걸 알고는 있었는데 나랑 아예 정반대 타입이라 상대가 어떤 마음인지를 가늠을 못잡겠음 내가 심한 불안형이라 어떤 식으로 대화를 이어가고 어떻게 마인드컨트롤을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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