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교회를 대표하는 목사의 딸이 아이를 살해한 사건이 있었고 지금은 아마 교도소에 있는 걸로 알고 있어
그 교회에서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나는 워크숍을 직접 가봤고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어 근데 살인인거는 워크숍 가고 난후에 알았음.. 워크숍에 있었을땐 나한테 잘 맞는다는 느낌도 들었고 지금 내 상황에서 필요하다고 느껴서 가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어
그런데 친구가 그 사건을 이유로 계속 가지 말라고 반대했고 말리는 과정에서 점점 수위가 세졌어 그러다 결국 크게 싸우게 됐거든
나는 너도 A한테 이런 식으로 막말해봐라. 나도 사람이다, 걔는 걔랑 너랑 같냐, 그럼 사이비 교회나 쳐 가던가ㅋㅋ, 솔직히 여행이라고 생각하고 가는 거 아니냐 같은 말을 하면서 중간중간 욕까지 섞어 말했어
언니인 나한테 그런 식으로 말하는 것도 너무 충격이었고 감정적으로 정말 크게 상처를 받았음
이게 옳고 그름의 문제를 떠나서 지금은 그 친구랑 뭘 하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어 당장 같이 해외여행 계획도 잡혀 있는데 과연 이 상태로 여행을 가는 게 가능할지조차 모르겠어
관계를 끊는 게 맞는 건지 아니면 내가 너무 예민한 건지 헷갈리지만 적어도 지금 내 마음은 너무 상해서 이 관계를 유지할 힘이 없는 상태야
객관적으로 이게 어때보여 그리고 내가 그 해외봉사 가는게 많이 이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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