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나 헤르페스 있어 성기에
나 헤르페스 있어 성기에
그거 알고도 만난 애인 있거든
우리 일 하다 만났어 걔가 나 좋다고 해서
안그래도 누구 소개시켜 주고 싶을만큼 괜찮은 애였어
막상 고백받으니까 당황스럽고 그 당시 나한테 헤르페스 옮긴 애랑 만나고 있었고 걘 바람도 폈었어
그 자식이랑 헤어지고 싶었는데 헤르페스 있는 나를 누가 받아 줄까하는 생각에 그냥 계속 만나고 있었어 고쳐쓰고 싶어서
근데 걔가 고백하니까 흔들리더라 그리고 무너졌어 내가
무너지는 내가 너무 비참해서 그날 바로 그 자식이랑 헤어졌어
며칠 지나고 회식 날이였어
난 이 친구도 못 믿으면 세상에 아무도 못믿겠다 싶었어 그래서 며칠동안 잠못자고 너 생각 했다고 말했어
그날 부터 우리 서로 잘 모르니까 알아가 보자고 했지
환승 맞아
잘됐어 우리
2년 쯤 만났을 때 내가 권태기가 왔어
헤어지고 싶진 않았어 단지 귀찮았을 뿐
3년 쯤 만났을 땐 결혼하자 하더라
솔직히 ? 돈 아니면 행복할것같았어
우리집 사정도 가닥이 있지 않을 뿐더러
이 친구네 집도 우리집 보다 더 그닥 좋지 못했어
내 인생 모토는 ’잘‘사는 건데
행복도 결국 돈에서 오는거고 서로만 보고 가기엔 미래가 빤히 보여서 그 후로 8개월, 총 3년 8개월 만나고 헤어졌어
진짜 장기연애 한 사람이 보기엔 얼마 안되는 시간이겠지만 서로를 쉽게 놓아 주기엔 너무 긴 시간을 함께했어
내가 이별을 고하기 전 아 친구랑 헤어지면 내가 후회하지 않을 자신에 중점을 뒀고 그 비중이 높아졌을때
우린 헤어졌어
근데 난 문득 그 친구가 보고싶어 힘든날, 외로운날, 취한날 ...
그럼에도 다시 만나고 싶진 않아 단지 내 얘기 들어주고, 가고 싶은 곳 같이 가고 그 친구랑 노는게 좋았을 뿐이야
그냥 친구 잃은 것에 대한 후회일 뿐이야

인스티즈앱
요즘 돌잔치 진짜 엄마들 이렇게 입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