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었어..
나보다 개랑 아기를 우선시 하는 친구들이 싫었던거야..
물론 걔네한테는 개랑 아기가 가족같고 더 친근할테니 당연히 떼놓을 수가 없겠지
객관적으로 봐서 당연히 보호해야하는 존재기도 하고, 혼자 두면 안되거나 애매하기도 하니까..
근데 나는 그냥 나랑 친구가 만났을 때
내가 친구의 개랑 아기보다 우선이었으면 했던 것 같애
그런데 당연히 나랑 만날 때 당연하다는 듯 개 데려오고,
아기 데려오고,
개랑 아기 때문에 제한된 곳에 가게 되고..
나랑 카톡할 때 주된 대화 주제는 개 아니면 아기..
우리 개/아기 너무 귀엽다고 하고..
개랑 아기 사진만 띨롱 보내고..
갠톡에도 단톡에도..
애써 마음 다스리려고 귀엽다고 하는 말에 나도 보여줘 ㅋㅋ 하면
가끔은 너무 귀여워서 나만 볼거라는 개열받는 말 하고..
근데 친구한테 화낼 용기는 없으니까 괜히 혼자 개랑 아기가 싫다고 합리화한 것 같아
개랑 아기는 그냥 걔네가 보호자인 잘못밖에 없는데..
어떤 친구는 자기 눈에만 이쁜 것 같다고 일부러 사진도 안올리고 데리고 만날 때마다 미안하다고 하는데..
걔네들은 그런 것도 없고 당연하다고 생각하더라
그냥 그게 싫었던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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