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 옆집에 한 오빠가 있어.. 난 이 오빠를 중딩때 처음보고 쭉 좋아했고 이 오빠는 그냥 우리 엄마아빠가 다 바빠서 내가 집에 혼자있으면 가끔 밥차려주러 오는 오빠였어 좋아하니까 공부해서 대학도 다른과지만 따라감
근데 대학가니까 그 오빠가 밥사준다 하면서 부르고 나 공부시킨다고 카페로 불러서 간식사주고 그냥 뭘 많이 사줬어
그당시는 그냥 옆집동생이라 잘 챙겨주나보다 했어
그리고 그오빠가 군대 갔는데 그때부터 군대에서 폰을 허용했거든? 6시부터 9시반까지였는데 거의 매일 그시간에 나한테 전화해서 3시간 반을 꽉채워 통화하는거야
그러다가 내가 실습간다 어쩐다 해서 많이 통화 못하다가 연락이 끊어져서 그냥 그런줄 알았어 난 이렇게 짝사랑 쫑이구나 하고 이때까지 인생살아옴
근데 알고보니 우리엄마가 그오빠가 나 좋아하는 눈치라 오빠한테 말했대... 너 내가 장모가 돼도 괜찮냐 옆집사이고 부모님끼리도 친한데 감당되면 계속 해라고
하..... 나 몰랐다가 이제 들었는데 진짜 울뻔함.. 엄마는 눈치없이 옆에서 저런놈한테 주려고 외동딸 귀하게 키운거 아니다고 하고있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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