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따라서 알바를 갔거든? 그 일상 폐기물 같은거 종류 안가리고 싹 다 수거해와서 재활용 쓰레기랑 일반/폐기물 나눠서 담는 거였어 일 자체는 여자라고 쉬운 것만 주셔서 무난무난 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 하 어떤 봉투를 딱 열었는데 모든 물건에 온통 아이 얼굴 사진이 도배가 되어 있는거야 ㅠㅠ 부채, 시계 등등 앨범도 있고 사진 무더기도 있고 아니 그걸 그대로 통채로 버렸더라고 ㅠㅠ
근데 너무 소름 돋았던게 모든 사진 물건의 아이 얼굴에 빨간 립스틱으로 이상한 문양? 같은 걸 휘갈겨놨어 한자를 흘겨 쓴 느낌 이였는데 진짜 싹 다 그렇게 해놓은거야 그거 보자마자 나도 모르게 소리 지르고 눈물 나고 난리였어 놀라서 오신 분들도 다 그거 보고 이게 뭐냐고 그러고 작업 조장 하시는 분이 버린 사람 찾아야 겠다고 가지고 가셨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지금까지 기분이 너무너무 안좋아 자꾸 목덜미에 한기 느껴지고 좀 섬뜩해 대체 왜 그런짓을 한거지 ㅠㅠ 아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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