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입학하고 내 뒷번호 친구가 지적장애인 친구였는데
담임쌤이 담당 선생님이 계시긴 하지만 짝인 네가 도와줄 수 있겠냐고 해서 학년 내내 도움 필요해보이면 도와주고 혼자 있을 때 대화도 하고 그랬어
그리고 학년 바뀌고나서 다른 반 됐을 때 그 친구가 나한테 카톡으로 계속 나는 00이가 제일 좋아 이런식으로 수십개씩 보내는 거야 그래서 그친구랑 같은 반인 친구한테 물어봤더니 그냥 반애들이 가끔 챙겨주고 한다더라고 난 걍 카톡도 거의 씹었고… 2-3일마다 답장 하나씩 해줬던 듯..
그렇게 졸업하고 고등학교 가고나서도 카톡 계속 왔는데 학업핑계로 연락 안 보고
24살인 지금까지도 가끔 카톡이 오거든 엊그제도 전화왔었고…근데 안 받았어 솔직히 받아볼까도 싶었는데 내 주변 사람들한테도 물어봤더니 그냥 연락 씹는 게 그 친구한테 좋을 거라고 연락처 바뀐 줄로만 알 거라했거든
내가 진짜못된 게 그친구 만나서 뭐하고 놀지도 모르겠고… 대화도 뭐 할 주제가 있을까도싶고ㅜㅠ… 주변사람들이 한 말 처럼 계속 만날 거 아니면 연락하는 것도 좀 아닌 거 같기도 하고… 또 연락하지말라고 할 수는 절대없고….. 너무 못된 듯 ㅇㄹㅇ ㅜ.. 익들같으면 어떻게 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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