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아이패드 빌려줘서 어쩌다 메모장 봤는데 전 애인이랑 전화 녹음한 거 12개 있더라
(자세한 상황 설명)
며칠 전 애인 폰 보다 혹시 애인도 나처럼 메모장에 “애인이 좋아하는 거” 이런 거 작성하나 궁금해서 들어가보고 싶었는데 비번 걸려있어서 안 들어가고 물어봤었거든
그때 “ㅇㅇ아 메모장에 막 어떤 거 적어 나 봐도 돼?” 했는데 애인이 통장 비번 적혀있다고 해서 그냥 그러려니 생각했단 말야
어차피 통장 비번 알아도 쓸 곳 없긴 한데 이번에 애인이 나 잠깐 쓰라고 빌려줬길래 그냥 이것저것 만져보다가 봤는데 통장 비번은 안 적혀있고 잠금으로 된 파일 하나랑 전 애인이랑 전화한 녹음본 12개 있더라고.. 그냥 현타와
전에 애인이 전 애인 사진은 다 알아서 삭제했는데 내가 폰 만지다가 예전 파일이 나와가지고 전 애인이랑 뽀뽀하며 찍은 사진 봤거든..
참고로 헤어지고 나서 전 애인이랑 한 톡 안 지우길래
내가 “난 사실 헤어지면 카톡 바로 삭제하는 편이야. 그게 다음 사람한테도 예의니까” 이런 식으로 말한 적 있는데 눈치를 못 챘는지 그때도 그냥 냅두더라고… 결국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애인이 삭제했는데 그냥 모르겠어 혼란스러워
이거 미련 남은건가?
애인 말로는 전 애인에 대한 미련 없다고 하는데..
그냥 애인 말 믿어주는 게 맞겠지?
이번 일 그냥 넘기는 게 좋을까?
너무 혼란스러워서 두서없이 쓴 거 이해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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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다들 섹텐? 성적 자극? 을 어디서 느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