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지금 애인이 좋긴 한데 싫은건 왜이리 싫지?
20대 후반 첫 연애라 그런지 더 헷갈리는 것도 있고.
나는 좋고 싫은 게 분명한 편인데
애인은 뭐든지 다 “괜찮아”, “좋아”래.
진짜 괜찮은 거라고 하는데
뭔가 아닌거같고 내가 알아서 얘 생각해서 이야기 해야할것만 같고 근데 괜찮다고 하니깐 계속 묻기도 그렇고
뭐 궁금한 거 있으면
GPT나 유튜브 바로 켜서 2배속으로 같이 보는데 ㅋㅋ
그거 보면서
와 별걸 다 찾아보네… 이런 생각 들고
사실 나는 정확한 답이 궁금한 게 아닌디
전화할 때도
내가 질문 안 하면 정적 흐르고
원래 말 없는 건 아는데도
나한테 궁금한 게 없나?
나만 더 좋아하는 거 아닌가?
이 생각이 계속 들어
그래서 질문 좀 해봐~~ 이러고 기다려봐야지~~ 하고 있음
그러면 생각해서 말하긴 하는데 ㅇㅏ오..
그래도 내가 이야기하면 맞춰주려고 노력하는 건 진짜 고마워
그래서 더 미안해지기도 하고…
근데 이제는 말하기 전에 좀 해줬으면 좋겠는 마음이 생겨서
그런 나 자신이 이기적인거 같규
이걸 다 하나하나 말해야 하는 것도 지치고
그래서 불편해도 그냥 넘기게 되는 것도 있고 근데 별거 아니고 그러다보니깐 안하는것도 있고 나중에 전화할 때 사실 그렇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살짝 꺼냄
그리고 보고 싶다, 사랑한다 이런 말은
애인이 더 많이 해주는데 로봇 같은 느낌 들 때도 있고…
놀 때나 연락할 때
나만 혼자 헤헤헤 하는 느낌 들 때도 있음 ㅋㅋ 자기도 너무 좋다는데 좋은게 맞는건지 후..
내가 바라는 게 점점 많아지는 것 같아서
“내가 너무 이기적인가?” 이 생각도 계속 들고.
이제 2월부터 장거리 될 것 같은데
이 상태로 거리까지 생기면
내 마음 식을거 같고
생각이 많아지는데 이게 맞냥...ㅠㅠ
애인은 인팁이야.. 인팁사람을 연애하면서 처음 만나봄 ㅎ
진지하게 답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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