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예온 기자] 지난해 서울 집합건물 매매 거래에서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의 비중이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5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매매를 통해 소유권 이전 등기가 이뤄진 집합건물(아파트·연립·오피스텔 등)은 총 16만927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는 6만1159건으로 전체의 약 38%를 차지했다. 이는 2014년(39.1%)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 같은 증가세는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정책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2024년부터 1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을 사실상 제한했으며, 지난해 발표된 6.27 대책과 10.15 대책을 통해 규제 지역 내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2억~6억원 수준으로 축소했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대출 규제가 덜한 생애 최초 무주택자들이 주택 매수에 적극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는 규제 지역에서도 15억원 이하 주택을 구입할 경우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 총부채상환비율(DTI) 60%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여기에 디딤돌대출, 보금자리론 등 정책금융 상품 역시 종전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어 자금 조달 여건이 비교적 유리하다.
실제 지난해 서울 집합건물 생애 최초 구입자의 거래(등기) 건수는 6만건을 넘어서며 2021년(8만1412건) 이후 4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
출처 : 서울파이낸스(https://www.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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