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사실상 다 맞는 사람 만나면 너무 좋지만 안맞는부분이나 타협불가하거나 상황이 여의치않은 문제가 하나씩은 있을거아냐
사실상 다 맞는 사람 만나면 너무 좋지만 안맞는부분이나 타협불가하거나 상황이 여의치않은 문제가 하나씩은 있을거아냐
뭐 여기 자주 올라오는 주제만 하더라도 생활패턴 자체가 다르거나 상대 회식이 너무 많다던가 여초/남초과라서 상대 주변에 이성밖에없다던가 등등
그럴땐 차라리 참고넘기거나 뒤지게싸우거나 하잖아 우리가?
그러면 어차피 파국임 어차피 꾹참아도 참는게 아니게돼서 결국엔 다른데서라도 갈등생김
이럴땐
타협이 불가능한 부분/타협이 가능한 부분을 나눠야 하는데
중요한건 저 갈등 주제 자체를 쪼개라는게 아님
가령 상대의 생활패턴이 나랑 너무 다르다고 치자
나는 아침9시에 일어나서 저녁11시에 잠드는 사람인데,
상대는 원래부터 오후1시에 일어나서 새벽4시에 잠드는 사람이라 쳐
그러면 이래저래 연락패턴 안맞고 불편하잖아
이럴땐 보통 커플들이
‘최대한 오전11시엔 일어나서 연락해주기’
이런식으로 타협보는데 이건 사실상 ‘늦게 일어나는 쪽’이 더 손해를 보는 느낌일수밖에 없음
뭔뜻이냐면 언뜻보기에는 둘이 중간합의점을 찾은거같아도,
더 늦게 일어나는 쪽은 생활 패턴 자체를 바꿔가며 노력하는거고 일찍 일어나는 쪽은 그냥 원래 하던대로 하면서 스트레스만 좀 덜받는 거거든.
그래도 서로 보상심리가 생길수밖에 없지
이럴땐 차라리
-생활패턴은 그냥 냅두되,
-데이트하는날 완벽하게 상대가 데이트코스 짜고 극진히 모시며 공주대접해주기
이런식으로 아예 전혀 트러블없는 다른 부분에서 훨씬 +를 가져가는 방식으로 하면돼
그럼 상대는 본래 생활습관 안바꾸면서도 상대를 만족시킬수 있고,
내 쪽에서는 어쨌든 상대가 날 사랑한다는걸 확인받을수 있으니까 불만 자체는 줄어들음
이제 여기서 ‘진짜 사랑한다면 생활패턴을 진작 바꿨을거다’라고만 나온다면 그사람은 평생 연애하면서 싸울수밖에없음
우리가 아무리 서로 사랑해서 만난다해도 어쩔수없이 저런 부분이 하나도 없을순없거든
쨌든 도움이됐길바래~~
아근데 술만마시면 연락두절/이성문제가 심함
이런건 저런거 쓰지말고 걍 헤어져라
‘잘못’은 아니면서 안맞는 부분 얘기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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