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땐 엄마한테 상처받거나 해도 막연하게 엄마한테는 효도해야지 잘해야지 라는 생각을 했고, 워낙 여유없이 자라서 돈벌면 엄마 호강시켜줘야겠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나이들고 철이 들수록 엄마는 나한테 왜그랬었지? 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엄마들의 사랑을 비교할 수 없겠지만 주변 다른 가족들 얘기 듣거나, 나도 슬슬 애기에 대한 생각을 갖게 되면서 엄마는 나를 과연 헌신적으로 사랑했나 싶고, 나는 자식 낳으면 그렇게 하지 말어야지 싶을때도 있고..
오늘도 한 달만에 본가 왔는데 갱년기 때문인지 술 취해서 자꾸 수준떨어지는 말해서 싸우게 되는데 너무 지겹다..ㅠ
지금 대기업다니고 있는데 나 힘들때 항상 함께해준 친구들한테 돈 쓰는건 하나도 안아까운데 엄마는 나한테 항상 돈 아끼려하는 모습만 봤어서 엄마한테 돈 쓰기가 싫어..돈 쓰더라도 항상 당연하게 생각하고..
이런 마음이 드는거 자체가 너무 슬프고 속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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