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하는 거 자체는 별로 부럽지 않아… 연애 경험 한 번 뿐이지만 너무 힘들었거든
근데 사귄다고 했을 때 친구들이랑 같이 이야기 들어주고 응원해주고 그랬거든? 근데 난 그게 너무 부러웠어
나는 연애할 때 친구들이 한숨 쉬고 웃으면서 자기 눈에 띄면 죽여버리겠다고 하고 남친이랑 같이 있으면 꺼지라고 하고 그랬거든… 심지어 밥 먹는데 눈 앞에서 막 X같으니까 빨리 헤어지라고 계속 반복적으로 얘기하길래 싫다고 했더니 나 버리고 간 적도 있고…
그래서 내가 (전)남친한테 하소연했더니 “만만한 애들끼리 사귀니까 어쩔 수 없지 뭐…” 이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반에는 연애 가지고 잡도리당하는 일은 없었지만 그건 남친이 내 쪽으로 오는 게 아니라 내가 남친한테 가서 만나고 그랬으니까… (같은 학교였음)
근데 친구가 그렇게 축하받고 응원받는 거 보고… 잘 됐으면 좋겠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왜 쟤는 저렇게 축하받지?”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고 너무 자괴감든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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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랑 통역 되나요? 손석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