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둘다 30대고 둘 다 연애경험 별로 없는 사람들이 만났어ㅋㅋㅋ
장거리이고 한달조금 넘었는데 처음으로 1박2일 여행간거거든.
가기 전에 사실 전화해도 할말이 없고 아무말 없이 통화음만 길게 이어질떄도 많고
상대가 회사생활 스트레스가 있는데, 매번 그얘기만 해서 좀 짜증이 낫었거든. 나도 짜증나느 회사생활 안하는거 아니고..
언제까지 하나 보자 싶어서 냅두니까 한통화에 혼자 30분을 얘기하더라고.
이번에 여행가서 이 얘기좀 해봐야지.. 싶었는데 너무 춥다보니까 덜덜 떨다가 들어오면 졸려서 졸다가
밖에선 모든게 다 웨이팅이고 정신없어서 무슨 대화다은 대화는 못한거같아ㅠ
타이밍 어케잡냐...
상대가 먼저 좋다고 매달려서 나는 호감 미니멈일때 사귄건데
상대는 거의 한눈에 결혼할 상대라고 생각해서 불도저 급으로 달려들긴 했거든..
외모가 취향도 아니고 말이 잘통하는 것도 아니고 감정전달이 잘되는것도 아니라서
있으면 또 싫은건 아닌데, 내가 너무 이도저도 아닌듯한 느낌...
연애가 또 너무 오랜만이고 내가 좋아하는 연애만 하다가 상대가 먼저 좋아하는 연애는 첨이라 더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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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진짜 세금 내기 싫은가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