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랑 있으면 내가 기가 다 빨려. 최근에 겪은 일들 나열해 볼 테니까 얘 좀 봐줘
1. 대화의 주인공은 무조건 '나'여야 함
우리끼리 모여서 군대 휴가 나온 친구 얘기 듣고 싶은데, 얘는 꼭 30년 전 자기 삼촌 군대 얘기 같은 걸 꺼내서 대화를 가로채. 우리가 반응 안 해주고 딴 얘기 하면? 옆에 있는 다른 사람 붙잡고라도 기어코 자기 얘기를 쏟아내. 진짜 누구든 자기 말만 들어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이야.
2. 남의 단점이나 치부를 농담 소재로 씀
내가 최근에 피부 뒤집어지고 살이 쪄서 진짜 스트레스받거든. 그래서 건강 생각해서 배달 끊겠다고 선언까지 했어. 근데 얘는 "너 몰래 사 먹나 안 먹나 사진 찍어야겠다", "옆에서 살살 긁어서 사 먹게 만들자" 이러면서 초를 치네? 내가 기분 나쁘다고 정색하니까 사과는커녕 "난 아몬드 얘기한 건데 왜 짜증이냐"며 적반하장으로 나와.
3. 지 불리하면 "말 안 해" 시전
팩트로 반박하거나 기분 나쁘다고 하면, "지 말이 다 맞고 남은 다 틀렸다"는 식으로 고집 피우다가 결국엔 "앞으로 너랑 대화 안 해! 입 닫고 살 거야!" 이러면서 삐져버려. 자기가 잘못해놓고 피해자인 척 화제 전환해서 사람 미치게 만드는 게 주특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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