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댓글좀 달아주라..
욕도 괜찮고 객관적인 상황 판단도 괜찮고…
그냥 나혼자서 계속 생각하니까 미쳐버릴것 같아ㅠ
1년 반 정도 친구로 지낸 사람이 있는데(난 좋아했고, 분위기 좋을때마다 사귀고 싶다고 세네번쯤 말한듯)
상대는 계속 피했어
중간에 내가 현타와서 그만두자 하고 차단박고 몇개월 지냈는데 시간지나니까 미화돼서 또 먼저 연락함ㅎ
사귀지만 않았지 연인이랑 다를게 없었거든? 근데 왜 사귀는건 싫다는건지 이해가 안돼서 싸우기도 오지게 싸움
다른 여자 없는건 확실했어
상대방이 말하는 이유는 내가 정신병 있어서(맞긴함 우울증, 불안장애 약 먹었었음) 난리 피울때마다 식었다는거랑, 그걸 감수하면서까지 관계를 책임질만큼 좋아하지는 않는다 이거인듯ㅎ..
마지막에 싸우고 2주쯤 있다가 그냥 어제 마무리했어
나도 계속 시험하고 귀찮게 굴어서 미안하다 고마웠다 하고,
상대도 계속 피해서 미안하다, 이런식으로 지속될 줄 알았다, 같이했던 시간이 너무 즐겁고 소중했다 이러면서 좋게좋게 마무리했거든
근데 억울함, 분노 이런 감정이 정리가 안돼…
상대방한테 난 대체 뭐였던걸까
차라리 사귀기라도 했었으면 덜 비참했을것 같음
진짜 상대 말대로 좋아했지만 내 성격이 감당 안돼서인지
그마저도 그냥 핑계고 적당히 외로움만 떨칠 사람이 필요했는지
전부 다인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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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다들 이거 합쳐봐 𝙅𝙊𝙉𝙉𝘼 세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