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모솔이야... 진짜 초딩 때 이후로 누구한테 설레본 적 없고 드라마 보면서 설레는 게 다거든ㅜ 뭔가 기회가 있어도 설렘이 없고 막상 다가오면 겁나서 늘 뭘 시작한 적도 없어.
이번에 알바 비슷한 걸 하면서 친해진 분이 있는데 어쩌다보니 말도 놓고 전화번호도 교환했어. 근데 이번 주에 일 끝나고 같이 밥 먹자고 연락이 온 거야...ㅜㅠㅠ 아까 퇴근도 같이 했는데 왜 그때 말 안 하고 지금 말하나 싶기도 하고 일터에서 얘기하는 건 괜찮은데 막상 나가서 둘이 만날 생각하니 부담스럽기도 하고...
이 사람한테도 설렌 적은 한 번도 없는데 그럼 역시 안 만나는 게 나을까? 친구 말로는 그 정도면 무성애자 아니냐고 데이트다운 데이트를 한번 해봐야 한다고 하긴 하는데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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