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에 동네 치과의원 진료실 첫출근했는데 조건도 상황도 면접때 얘기하고 상상했던 거랑 넘 다르더라고..
진료실 나 포함 3명이래서 들어온건데 알고보니 한명은 나갈 예정이라 나 입사 전에 나가서 .. 2명이서 진료실 돌아가고 가끔 데스크쌤 들어와서 도와주는 정도래
근데 어젠 심지어 데스크쌤 월차라서 진료실쌤이 데스크 나가있고 이틀차인 내가 수술 발치 뭐 이런 거 다 뛰어다니면서 혼자 다 봄 ㅠ 기구 위치도 다는 모르고 수술이랑 발치는 오늘 아예 이 원장 방식으론 첨 본건데 몇번 손 잘 안 맞았다고 방으로 불러내서 “왜이렇게 나를 힘들게 해요?” 이러더라 ㅠㅋㅋㅋㅋㅋ 뭔 전애인이랑 싸우는 멘트인줄 .......ㅎ
막 엄청 심각하게 손 안 맞은 것도 아니고 실밥 꿰맬때 매듭을 3번 묶는데 다 묶고 내가 그걸 잘라줘야하거든? 그래서 자르는 가위를 미리 내 옆에 준비해놓고 잡고 있었는데 가위를 미리 준비해놓지 말라는거야.......... 무조건 두번째 매듭 묶을때 가위를 집으래..
이 원장이랑 수술하는 건 첨이라 이런 룰이 있는지도 몰랐고 걍 냅다 독박진료로 들어온건데 하하........ 그 후에 바로 다른 환자 발치 있었는데 그때도 가위 넘 멀리있길래 좀 가까운 위치에 두려고 하니까 미리 잡지 말라면서 팔 팍 쳐서 밀어내고 한숨쉬고..^^^^^ 내가 방식을 맞춰야하는건 맞는데 이틀차면 손 이 정도는 안 맞을 수 있는 거 아닌가ㅠ
그리고 내가 의자에 앉아서 환자 보고 있으니까 뭐 답답했는지 비켜요~; 이러면서 허리쪽 막 치면서 밀고 .... 중간중간에도 자꾸 막 팔 치고 내가 발판 실수로 잘못 밟아서 체어 살짝 높이 올라가니까 배쪽 걍 밀고 .. 이런 터치도 넘 싫고 걍 조건도 별로라 그만둬버림 ㅜㅎ하하 ㅜㅜ
그냥 심란해서 하소연 해봤서 ㅠㅠ 3년차니 다른데 갈 수 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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