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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로사 감독은 30일(한국 시간) 공개된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대표팀 구성을 "선수들의 강력한 의지가 만든 결과"라고 정의했다. 그 중심에는 뉴욕 양키스의 괴물 타자 애런 저지와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콧수염 에이스 폴 스킨스가 있다.
데로사 감독은 "지난해 스프링캠프 당시 저지가 앤디 페티트에게 참가 의사를 먼저 내비쳤다"고 밝혔다. 페티트는 팀 USA 투수 코치이자 저지의 양키스 대선배다. 데로사는 "소식을 듣고 전화를 걸자 저지는 즉시 '100% 참여하겠다'고 답하며 팀의 캡틴 역할을 자처했다"고 밝혔다.
리그 최고 에이스 스킨스와의 통화는 더욱 극적이었다. 공군사관학교 생도 출신인 스킨스는 데로사 감독의 제안이 끝나기도 전에 말을 끊으며 확답을 건넸다. 스킨스는 "감독님, 설명할 필요 없다. 나라를 위해 봉사하는 모든 군인과 가슴에 새길 'USA'라는 글자를 위해 무조건 뛰겠다"고 답했다. 야수진의 저지와 투수진의 스킨스가 중심을 잡으면서 팀 구성에는 가속도가 붙었다.
데로사 감독은 2023년과 2026년의 가장 큰 차이로 '선수들의 태도'를 꼽았다. 3년 전에는 대회 직전까지 선수들을 설득해 겨우 '승낙'을 받아내는 수준이었다면, 이번에는 2023년 대회의 열기를 목격한 스타들이 먼저 줄을 섰다.
데로사 감독은 "지난 대회를 지켜본 선수들이 '다음엔 무조건 나간다'고 맹세했다"며 "덕분에 단순히 이름값 높은 선수를 모으는 수준을 넘어, 팀의 균형과 각자의 역할에 맞춘 '진정한 팀 빌딩'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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