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한테 좋은 사람은 아닌것같아 대외적으로는 괜찮은 사람인데 무던하고 털털한 나에 비해 예민해지는 척도가 굉장히 낮고 나한테 직접 화내는일은 덜한데 내가 무던한 편이다보니 내 입장에서는 왜 저렇게 예민할까? 싶은 부분이 많아 성격도 성별이 바뀐것마냥 내가 달래주는 일이 훨씬 많고 그러다보니 내가 눈치보는것같은 기분을 느낄때가 종종있어
챙겨주는것도 많고 날 많이 좋아하는것도 알고 해주고싶은게 많은 사람인것도 아는데 저 혼자 예민해져있는게 내가 불편하다고 느끼는 부분이기도 하고.. 뭣보다 그렇게 짜증이 전염되는것도 싫었어
결정적으로 요즘 내가 다른사람들한테 자꾸 관심이 가고 애인이랑 같이 있는 시간에 다른걸 하고싶고 연락도 좀 귀찮고 그래서 권태기같다 느끼는데
감정 자체는 식은건 아니거든 좋아하는 마음은 여전히 있어 귀엽게 보이기도 하고 기대고싶은 마음도 드는데 예민의 역치가 낮은 사람이다보니 내가 맘편히 기대지 못할거라는 생각과 현타가 같이 들기도 하고
여러모로 맘이 복잡해 권태기가 맞을까? 극복할수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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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거의 10번은 했는데 1년 넘은 적 한 번이면 내 문제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