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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가족들은 일을 구하면 한 직장에서 오래 다니거든? 근데 나는 반대로 일을 구하면 그 놈의 회사 사정으로 금방 잘림

가끔 엄마가 나한테 그래. 가족들은 인원감축으로 잘리지도 않고 잘 다니는데 너는 인원감축으로 잘리는것도 다 너가 능력이 없어서 그런거라고.

진짜 그 말듣고 느낀게, 내가 내 잘못으로 잘린거면 모를까, 정말 연차도 잘 안 쓰고 지각도 안하고 성실하게 다녔는데, 저런 말 들으니까 엄청 억울하더라.. 

 이게 인생인건가? 싶은 생각이 요즘 많이 들어. 그만큼 나 정병걸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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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너무 좋았던 전회사에 재입사가 하고싶어서 국비지원으로 교육을 6개월 받은것도 결국 재입사 무산이 돼버리니까.. 너가 교육을 안받았으면 이지경 안됐을거라고 하니까 미칠거같아요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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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나도 그런 시기가 있었는데 그냥 인생이란게 억까의 연속 같음 막 성실하고 나 혼자 노력하고 열심히해도 그게 꼭 좋은결과를 보장하지도 않고 노력은 배신할 수 있음 그래서 그냥 적당히 노력하는 법을 배워야하는거 같아...너 잘못 아니고 걍 세상이 억까고 운빨이 생각보다 모든것에 너무 많이 작용하기 때문이야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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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살아가면서 느낀건데, 안좋은거는 꼭 변수없이 찾아오고, 좋은거는 꼭 변수가 생겨서 안좋게 찾아오는 이런 인생이 좀 많이 지치는 기분이 들어
그냥 평범하게 직장생활 하는것도 이렇게 수많은 변수를 겪어야 하는것도 그렇고, 원하지 않는 이런 긴 기간에 나한테 되돌아오는 수많은 말과 상처들은 오로지 내가 감당을 해야하고, 겨우 학창시절때 은따당했던 시절을 추스렸으나 다른 취업이라는 거대한 스트레스가 날 괴롭히는것도 그렇고
학창시절때도 인생이 버겁다 라는 생각은 들지않았는데, 최근 몇년간 너무 크게 꺠닫게되네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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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나도 학창시절까지는 무슨일이든 내가 노력하면 될 줄 알았고 실제로 그랬어서 그 이후에 오는 타격들에 못 버틴 것 같아 돌아보니 학생시절까지는 그렇게 맘 먹으면 못 할 일은 크게 없긴하겠더라 나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나도 힘든 시기 지나고서는 그냥 모든 것에 많이 기대도 버리고 노력해도 안 되는게 많다는 걸 인정하니까 차라리 좀 덜 힘들었던거 같아 ㅠㅠ 물론 기대감이나 희망 가질 일이 없어진것도 아쉽긴하지만 차라리 포기하는쪽이 내 경우엔 마음이 더 낫더라구 다들 극복하는 방법이 다르겠지만 진짜 그냥 안주하고 어느정도 포기하고 안되는 것도 인정하는게 방법일수도 있는거 같기도해
엄마나 가족들한테도 지지 못 받는 상황이라 더 힘들겠네...나도 첨엔 엄마 땜에 더 힘들었는데 진짜 내가 심각하게 힘들어하고 상담받으러 다니고 엄마랑도 엄청 싸우고 그러니까 그 뒤에는 좀 변하시긴 하셨어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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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렇구나 고마워.. 사실 내 고민이 익이 말한 부분이랑 비슷하거든. 난 초반에는 인원감축이라는 변수 좀 피할려고 다음에도 또 잘리면 그때는 진짜 인생 포기할 정도라서 다음에 들어갈 회사 조건 딱 정해놓고 공고를 보다가 너무 안되겠어서 그것마저도 다 포기했는데 안되니까 여기서 뭘 더 포기를 해야하지? 난 여기서 뭘 더 어떻게 해야하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앞길이 막막하다 라는 느낌을 최근에 많이 받고있어
다른 길로 가기에는 지금도 경력떄문에 면접 떨어지고 떨어지는 상황에서 옮은 선택일까 싶은 생각도 들고 ㅎㅎ 아직도 극복하는 방법을 난 못찾은거같나봐.
나는 엄마랑 엄청 싸우면 역으로 되돌아와서 그게 겁나서 나는 내가 무조건 참는 편인거같아..안그래도 없는 자존감인데 여기서 더 싸우려고 하면 결국 더 많은 상처를 얻게될거고, 그 감당도 오로지 내 몫이니까 말을 못하겠더라구.. 이 지옥같은 순간도 지나가는 일이였으면 좋겠다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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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부모가 돼서 자식 기 살려주지는 못할망정 어메이징하시네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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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엄마 너무하네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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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많이 속상했겠다ㅜㅠ인생사 알 수 없고 억까와 운빨의 반복이라고 생각해.... 쓰니 잘못아니고 더 좋은 곳에 취직하려나보다, 여기가 내 자리가 아니었나보다 마인드컨트롤 하면서 버텨내다보면 더 좋은 일이 올꺼야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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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다들 얘기 들어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커뮤마저 없었으면 나 오늘 엄청 공허했을거야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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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아니야 억까당한거지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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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월초도 2월말도 나아지는건 아무것도 없네.. 이게 인생인가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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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요즘 그런 저연차 많을듯.. 나도 6개월 다니고 잘렸어 6개월은 실업급여도 안되고 참 황망하더라.. 뭔놈의 구조조정을 그리 하는지 ㅋㅋ ..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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