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치는 빡침에 인티도 안되고 서럽드라 야
18:30에 1호선 급행이어서 당연히 모든 플랫폼에 줄 풀로 서있었음
줄이 다 길어서 나도 가다가다가 1-1까지 섰는데
앞에서 3,4번째쯤 서 있던 여자애 둘 있었단 말이야
문열려서 타는데 그중 하나가 자기가 편한자리를 찜해서서고 싶었나봐
근데 문제는 내 뒤로 사람 한참남았고 사람이 쏟아지듯이 들어가는와중에 걔가 내 앞에서 어깨에 힘을 빡주고 못들어가게 하는거임;
안에 공간이 없는게 아니라 지가 그 자리에 서 있겠다고 뻐팅기는거; 근데 그러면 뒷사람들 탈수있게 틀어서 비키기라도 하든가 냅다 어깨빵으로 밀어내는데
내가 어이가 없어서 들어가셔야 사람이 타죠 이랬음
근데 그때부터 버튼눌려가지고 가는내내 싸가지 좋 같은거 이 말을 계속 쉬지 않고 중얼거리는거야
빡치는데 무시했지. 그옆에 친구는 아 나 사람너무많아서 숨막혀 어뜨카지ㅠㅠ 괜히 탓나바 이러고 걔가 옆에서 또 어우 야 어케ㅠㅠ 구럼 담에 걍 내리까 두정거장 지나면 다 내려
*참고로 이거 퇴근길치고 사람많은축도 못꼈음; 서울출퇴근할때 2호선 9호선 타면 자의로 서 있는게 아니라 압축팩처럼 눌려서 다리힘안줘도 서지는거 알거임. 어제 걍 빽빽은 한데 어깨 몸 밀착한정도였어
저러더니 나는 다음에 내려야되서 내릴라고 방향을 트는데
내리는문이 나랑 반대였음. 걔가 어깨에 또 힘을 빡 주고 나를 못 움직이게 고정하는거야. 근데 나도 내려야되니까 힘줘서 움직이니까 발작하듯이 아 씨 쥰 나 밀어 ㅁ ㅣ ㅊ ㅣ ㄴ ㅕ 니 이러길래
내가 참다가 이건 나도 내려야되니까, 민 게 아니고 밀린거예요. 뒤에 자리가 없어요. 하니까
저도 자리 없어요!!!!!!!!!!! 이러더라? 그래서 내가
아니 전 내려야된다구요. 하니까
ㅅ ㅣ ㅂ 그럼 내린다고 미리 말을 했어야지 이러는데
하차 방송만 미리 나온거지 이미 꽉 찬 공간에서 2-30초를 더 가야되는데 내가 미리 내린다고 말해봤자 거기 공간 내줄수있는사람 아무도 없었음..
내가 문이 열려야 말을 하죠. 이러니까 계속 미리 말안했다고 쌍욕을 중얼중얼거리는데 이제는 주변에서 다 쳐다보더라
결국 나도 빡쳐서 문열리자마자 내리면서 아 네 지금 말할게요 내린다 내려 네 내릴게요~ 뚱뚱해서 좋겠다(계속 등치 힘으로 밀어내니까 한말임) 하고 내렸는데
진짜 정병 있는지 생각해보면 나만 쌍방으로 대화를 시도했고 걔는 계속 중얼중얼 욕이 90%였음
일부러 혼잣말처럼 욕해서 내가 긁혀서 싸움나길 바란거같은데 그거자체가 정병처럼 느껴지더라
나이대도 친구랑 둘이 궁시렁거리면서 가는데 많아봐야 20대초중반 대학생 같아보였는데 애초에 처음 탈때부터 줄이 그렇게 긴데 자기어깨에 사람 닿는것도 싫으면 지하철을 안탔으면 될 일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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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네 생리대 대형도 자주 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