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모님은 두분 다 해외에 사셔
나만 한국 들어와서 서울 살고 할머니 할아버지는 다 시골 사시거든
근데 진짜 뭐만 하면 할머니 얘기만 해
할머니 곧 돌아가시면 너 후회할거다,
쉬는 날엔 할머니 댁 가라, 한달에 한번은 가라, 전화 드려라, 할머니가 너 보고싶어한다 등등
내가 터진게 이번에 회사에서 명절 선물 줬는데
그거 그대로 할머니 갖다주라고 하는거야
나는 버스타고 가는데 무거운 거 어떻게 들고가냐 하니까 그럼 몇개라도 들고가라고 하고
오히려 아빠가 말렸어 그냥 적당한 선물 사 가라고
너네도 할머니 댁 갈 때 이래? 우리 엄마는 절대 빈손으로 가지 말라고 해 과일 바구니라도 사가라고..
솔직히 그러면 엄마가 자주 한국 들어와서 뵙던가
엄마는 귀찮다고 한국도 자주 안 와
나도 명절마다 할머니 찾아가려고 하는데 맨날 뭐만 하면 할머니 곧 돌아가시면 너 후회한다~ 이러니까 스트레스 받아
그냥 착한 며느리가 되고싶어보여 엄마가..

인스티즈앱
[단독] "영동대교에 페라리 놔둡니다"…황희찬, 의전 갑질의 실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