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name/65567753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신설 요청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90
아빠가 나 대학생 때 코로나 겹치고 사업 망해서 집 파산했거든 
그나마 엄마가 좀 버셔서 지금은 내 명의 임대아파드에서 셋이 생활해
나는 대학 24년에 졸업하고 인턴 하다가 퇴사해서 지금은 알바 중이라 당장 독립할 여건은 안돼
아빠는 그쯤에 뇌경색 와서 쓰러진 후부터 일상생활은 다시 하는데 사람이 애가 된 느낌? 신경질 부리고 가족들한테 짜증내고 이거 때문에 가족끼리 어디 밥 먹으러 가거나 할 때도 분위기 싸해진 적 많아 그동안은 나랑 엄마가 아픈 사람이니까 봐주자 싶어서 그냥 우리가 참았고
그래서 집안 자체는 화목했어 아빠랑 나랑 몇 번 싸운 적은 있어도...

대충 이게 배경이고...

저번 주말에 엄마아빠랑 밥 먹으러 가다가 엄마가 다른 분이랑 말다툼이 있어서 내가 엄마 편 들어주면서 차 타고 가고 있었는데
아빠가 갑자기 그만 얘기하라고 하면서 논리적인 척? 하면서 그 상황을 따지려 들길래 내가 '방금은 이러이러한 상황이었다. 그리고 애초에 뭔 일이 있어도 일단 가족 편을 들어야 한다' 고 웃으면서 말하니까 또 혼자서 논쟁하려 하길래 피곤해서 내가 '아 그냥 둘이(엄마아빠) 살아' 하고 냅뒀어

근데 이걸 엄마랑 나랑 둘이만 살자로 받아들여서 갑자기 그럼 나랑 왜 사냐고 길길이 화를 내 생각나는대로 다 뱉는다, 정내미가 다 떨어졌다면서 다시는 자기한데 말 걸지 말라는 거야
(아빠때문에 집 그렇게 되고 자기 버려질까봐 스트레스 받는 거 같다고 엄마가 얘기하긴 했어 근데 솔직히 내 입장은 아무도 아빠 때문에 집 망했다고 뭐라 하는 사람 없는데 몇년 째 그러고 있으니까 이해가 안돼)

근데 매번 이런 식으로 혼자 화내고 짜증내서 나랑 싸우면 내가 그래도 아픈 사람이니까... 하고 이해하고 내 잘못 없어도 먼저 사과했는데 진짜 더 이상 못 참겠는거야

거의 2년동안 아빠 짜증내고 우기고 하는 거 다 받아줬는데 나도 너무 한계여서 지금 한 5일째 서로 한집에서 얼굴도 안 보고 말도 안 걸고 인사도 안 하거든

나는 이번 기회에 그냥 얼른 취직해서 집 나와서 연 끊고 싶어 더 이상 아빠 짜증내고 폭언하는 거 받아주는 것도 싫고 이걸로 스트레스 받는 것도 이제는 너무 지치고 힘들어

근데 가운데에 낀 엄마가 너무 불쌍해... 남들이 봤을 때는 이게 연을 끊을 정도는 아닌 걸까? 


대표 사진
익인1
나도 아빠 연락 하나안받고 데면하게 산지 5년 됐나그런데 솔직히 뭐 부모님 아프셔서 모시고 지극정성으로 돌보고 이런 것도 부모님 사랑 잘 받아서 잘 기억하는 자식들이나 되돌려주는거지 그리 끈끈한 피가 아니라 생각되면 마음은 차갑게, 최소한의 행동만 하고 살아가야 내가 살아지더라
5개월 전
대표 사진
익인1
지금에야 밉고 안보고싶어서 독립하고 또 살다보면 적당한 거리감에서 나오는 살가움이 생기더라
너가 무슨 마음인지 대충이나마 나도 알거같아서... 가뜩이나 내 인생 꾸려가고 고민하기도 바쁜데 집까지 문제면 얼마나 속이 상하겠어
일단 내가 편하게 있을 곳을 만드는게 제일 우선인거같다

5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정보/소식팁/자료기타댓글없는글
본인표출 이거 나스 블러셔 오르가즘 엣지야? 그런거도 있어?
23:25 l 조회 1
인턴하고 술자리라도 많이나가면 사회성 느냐
23:25 l 조회 1
99들에게 궁금한 점
23:25 l 조회 1
이직 해본 직장인 혹은 직장인들아 나 고민좀...
23:25 l 조회 1
비싼 하이라이터 오랜만에 쓰니까 진짜 돈값하구 넘 좋다
23:24 l 조회 1
초기에 근태문제 심각했던거 이미지 회생 가능할까2
23:24 l 조회 1
헤어스프레이 메이크업픽서 어떻게 얼만큼 뿌려야될지 모르겠는데 올리브영n성수 가면 알바생이 뿌려줘?
23:24 l 조회 2
공시생 7년차 인생...
23:24 l 조회 5
자기 직업에 종사하는 이성한테 편견 있는 경우 많아?
23:24 l 조회 3
익들아 나 진짜 사진에 감각있고 주변 모두가 인정하는데 이걸로 뭔가 업삼을 수 없을까?1
23:24 l 조회 3
제습기 질렀다……..
23:23 l 조회 5
20대인데 흰머리 있는 익들아
23:23 l 조회 7
와 나 작년 9월에 팔로우 한 빈티지샵 평생 정착하려고
23:23 l 조회 5
너희 아버지가 숨겨온 자식 있으면 어떨거같아?
23:23 l 조회 6
마운자로는 효과 오래 가??
23:23 l 조회 6
역시 난 연애랑 안맞는듯
23:23 l 조회 7
부동산 인터넷에 안올라온 매물도 많은가?
23:23 l 조회 1
얘들아 여름에 알로에팩 해 알로에팩.. 1
23:23 l 조회 12
내 개인적 주장인데 entj중에 외국어 잘하는사람 많은거같지않아???
23:23 l 조회 4
ㅋㅋㅋㅋㅋㅋ 언니랑 나랑 버스에 캐리어 두고옴
23:22 l 조회 12


12345678910다음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
2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