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name/65567753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신설 요청 카메라 한화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73
아빠가 나 대학생 때 코로나 겹치고 사업 망해서 집 파산했거든 
그나마 엄마가 좀 버셔서 지금은 내 명의 임대아파드에서 셋이 생활해
나는 대학 24년에 졸업하고 인턴 하다가 퇴사해서 지금은 알바 중이라 당장 독립할 여건은 안돼
아빠는 그쯤에 뇌경색 와서 쓰러진 후부터 일상생활은 다시 하는데 사람이 애가 된 느낌? 신경질 부리고 가족들한테 짜증내고 이거 때문에 가족끼리 어디 밥 먹으러 가거나 할 때도 분위기 싸해진 적 많아 그동안은 나랑 엄마가 아픈 사람이니까 봐주자 싶어서 그냥 우리가 참았고
그래서 집안 자체는 화목했어 아빠랑 나랑 몇 번 싸운 적은 있어도...

대충 이게 배경이고...

저번 주말에 엄마아빠랑 밥 먹으러 가다가 엄마가 다른 분이랑 말다툼이 있어서 내가 엄마 편 들어주면서 차 타고 가고 있었는데
아빠가 갑자기 그만 얘기하라고 하면서 논리적인 척? 하면서 그 상황을 따지려 들길래 내가 '방금은 이러이러한 상황이었다. 그리고 애초에 뭔 일이 있어도 일단 가족 편을 들어야 한다' 고 웃으면서 말하니까 또 혼자서 논쟁하려 하길래 피곤해서 내가 '아 그냥 둘이(엄마아빠) 살아' 하고 냅뒀어

근데 이걸 엄마랑 나랑 둘이만 살자로 받아들여서 갑자기 그럼 나랑 왜 사냐고 길길이 화를 내 생각나는대로 다 뱉는다, 정내미가 다 떨어졌다면서 다시는 자기한데 말 걸지 말라는 거야
(아빠때문에 집 그렇게 되고 자기 버려질까봐 스트레스 받는 거 같다고 엄마가 얘기하긴 했어 근데 솔직히 내 입장은 아무도 아빠 때문에 집 망했다고 뭐라 하는 사람 없는데 몇년 째 그러고 있으니까 이해가 안돼)

근데 매번 이런 식으로 혼자 화내고 짜증내서 나랑 싸우면 내가 그래도 아픈 사람이니까... 하고 이해하고 내 잘못 없어도 먼저 사과했는데 진짜 더 이상 못 참겠는거야

거의 2년동안 아빠 짜증내고 우기고 하는 거 다 받아줬는데 나도 너무 한계여서 지금 한 5일째 서로 한집에서 얼굴도 안 보고 말도 안 걸고 인사도 안 하거든

나는 이번 기회에 그냥 얼른 취직해서 집 나와서 연 끊고 싶어 더 이상 아빠 짜증내고 폭언하는 거 받아주는 것도 싫고 이걸로 스트레스 받는 것도 이제는 너무 지치고 힘들어

근데 가운데에 낀 엄마가 너무 불쌍해... 남들이 봤을 때는 이게 연을 끊을 정도는 아닌 걸까? 


대표 사진
익인1
나도 아빠 연락 하나안받고 데면하게 산지 5년 됐나그런데 솔직히 뭐 부모님 아프셔서 모시고 지극정성으로 돌보고 이런 것도 부모님 사랑 잘 받아서 잘 기억하는 자식들이나 되돌려주는거지 그리 끈끈한 피가 아니라 생각되면 마음은 차갑게, 최소한의 행동만 하고 살아가야 내가 살아지더라
2개월 전
대표 사진
익인1
지금에야 밉고 안보고싶어서 독립하고 또 살다보면 적당한 거리감에서 나오는 살가움이 생기더라
너가 무슨 마음인지 대충이나마 나도 알거같아서... 가뜩이나 내 인생 꾸려가고 고민하기도 바쁜데 집까지 문제면 얼마나 속이 상하겠어
일단 내가 편하게 있을 곳을 만드는게 제일 우선인거같다

2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정보/소식팁/자료기타댓글없는글
이력서 넣기 귀찮지만 빨리넣고 와야겠다
22:08 l 조회 2
홈트랑 러닝만으로 키오프 하늘 같은 몸 만들 수 있을까
22:07 l 조회 2
취준생들 공백기 몇개월이야?
22:07 l 조회 3
빌리 아일리쉬 내한하면 좋겠다
22:07 l 조회 2
초특가퀴즈쇼 아는사람ㅋㅋㅋㅋ왜케읏겨이거
22:07 l 조회 2
학교에서 현장학습 가는 거 꼭 단체버스 태워서 보내야하는거야?
22:07 l 조회 4
1000년뒤 우리나라 사람들은 지금시대를 영상으로 공부하겠지?
22:07 l 조회 1
존잘이랑 잠깐 만나 보는것도 황송할 일 아니야?
22:07 l 조회 5
얘들아 팔뚝 지방흡입 진짜 후회 안 해?
22:07 l 조회 6
위고비하고 전신마취해본사람..?
22:07 l 조회 7
나는 내 성격이 쎄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진짜 황당한말 들었는데 말문이 막히더라
22:07 l 조회 5
아이돌 화장이란 이런거구나
22:06 l 조회 30
대상포진 걸리고 강제 다이어트 중1
22:06 l 조회 7
중견다니는데 2년전에 퇴사한 사람 1
22:06 l 조회 11
회사가기 너무 겁나는데 이것도 직장내괴롭힘일까1
22:06 l 조회 11
우리 이번 한 주도 잘 버틸 수 있게3
22:06 l 조회 9
요즘유행하는 와이드한 긴바지 다들 어캐입고 다니는거임??1
22:06 l 조회 9
닌텐도 왜팔았지
22:05 l 조회 10
인스타 원래계정 없애고 진짜 친한친구들 몇몇만 팔로우 하는 사람들 꽤 있나??1
22:05 l 조회 7
대전 대덕구 무슨 일 났어????
22:05 l 조회 10


12345678910다음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
2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