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name/65567753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신설 요청 이성 사랑방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35
아빠가 나 대학생 때 코로나 겹치고 사업 망해서 집 파산했거든 
그나마 엄마가 좀 버셔서 지금은 내 명의 임대아파드에서 셋이 생활해
나는 대학 24년에 졸업하고 인턴 하다가 퇴사해서 지금은 알바 중이라 당장 독립할 여건은 안돼
아빠는 그쯤에 뇌경색 와서 쓰러진 후부터 일상생활은 다시 하는데 사람이 애가 된 느낌? 신경질 부리고 가족들한테 짜증내고 이거 때문에 가족끼리 어디 밥 먹으러 가거나 할 때도 분위기 싸해진 적 많아 그동안은 나랑 엄마가 아픈 사람이니까 봐주자 싶어서 그냥 우리가 참았고
그래서 집안 자체는 화목했어 아빠랑 나랑 몇 번 싸운 적은 있어도...

대충 이게 배경이고...

저번 주말에 엄마아빠랑 밥 먹으러 가다가 엄마가 다른 분이랑 말다툼이 있어서 내가 엄마 편 들어주면서 차 타고 가고 있었는데
아빠가 갑자기 그만 얘기하라고 하면서 논리적인 척? 하면서 그 상황을 따지려 들길래 내가 '방금은 이러이러한 상황이었다. 그리고 애초에 뭔 일이 있어도 일단 가족 편을 들어야 한다' 고 웃으면서 말하니까 또 혼자서 논쟁하려 하길래 피곤해서 내가 '아 그냥 둘이(엄마아빠) 살아' 하고 냅뒀어

근데 이걸 엄마랑 나랑 둘이만 살자로 받아들여서 갑자기 그럼 나랑 왜 사냐고 길길이 화를 내 생각나는대로 다 뱉는다, 정내미가 다 떨어졌다면서 다시는 자기한데 말 걸지 말라는 거야
(아빠때문에 집 그렇게 되고 자기 버려질까봐 스트레스 받는 거 같다고 엄마가 얘기하긴 했어 근데 솔직히 내 입장은 아무도 아빠 때문에 집 망했다고 뭐라 하는 사람 없는데 몇년 째 그러고 있으니까 이해가 안돼)

근데 매번 이런 식으로 혼자 화내고 짜증내서 나랑 싸우면 내가 그래도 아픈 사람이니까... 하고 이해하고 내 잘못 없어도 먼저 사과했는데 진짜 더 이상 못 참겠는거야

거의 2년동안 아빠 짜증내고 우기고 하는 거 다 받아줬는데 나도 너무 한계여서 지금 한 5일째 서로 한집에서 얼굴도 안 보고 말도 안 걸고 인사도 안 하거든

나는 이번 기회에 그냥 얼른 취직해서 집 나와서 연 끊고 싶어 더 이상 아빠 짜증내고 폭언하는 거 받아주는 것도 싫고 이걸로 스트레스 받는 것도 이제는 너무 지치고 힘들어

근데 가운데에 낀 엄마가 너무 불쌍해... 남들이 봤을 때는 이게 연을 끊을 정도는 아닌 걸까? 


대표 사진
익인1
나도 아빠 연락 하나안받고 데면하게 산지 5년 됐나그런데 솔직히 뭐 부모님 아프셔서 모시고 지극정성으로 돌보고 이런 것도 부모님 사랑 잘 받아서 잘 기억하는 자식들이나 되돌려주는거지 그리 끈끈한 피가 아니라 생각되면 마음은 차갑게, 최소한의 행동만 하고 살아가야 내가 살아지더라
23시간 전
대표 사진
익인1
지금에야 밉고 안보고싶어서 독립하고 또 살다보면 적당한 거리감에서 나오는 살가움이 생기더라
너가 무슨 마음인지 대충이나마 나도 알거같아서... 가뜩이나 내 인생 꾸려가고 고민하기도 바쁜데 집까지 문제면 얼마나 속이 상하겠어
일단 내가 편하게 있을 곳을 만드는게 제일 우선인거같다

23시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정보/소식팁/자료기타댓글없는글
세미패키지 추천해?
02.12 18:21 l 조회 3
난 운전하는거 너머 싫어....😵‍💫
02.12 18:21 l 조회 10
가계부
02.12 18:21 l 조회 4
근데 간호학과 애들 공부 힘들다는거 이해되는뎅..13
02.12 18:20 l 조회 443
아 우리나라 고시원 진짜 너무 하다 ㅋㅋ1
02.12 18:20 l 조회 303
나 붙머 먼저할까 네일 먼저할까
02.12 18:20 l 조회 5
아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건너는데 빵빵거리는 운전자들 개패고 싶음1
02.12 18:19 l 조회 24
20대 중반 친구 6명이면 많이 적지?3
02.12 18:19 l 조회 16
버스나 택시 타다가 갑자기 토할 것 같은 거
02.12 18:19 l 조회 4
바이올린,통기타,일렉기타 중에 뭐가 돈이 젤 많이 들까?
02.12 18:19 l 조회 4
너넨 남친이 인스타 친친에2
02.12 18:19 l 조회 17
개강이 다가 오니까 문득 근황이 궁금한 남자애가 있어
02.12 18:18 l 조회 10
인스타 팔로우 허용을 요청했습니다 머여...
02.12 18:17 l 조회 39
마지막 연애가 최악이여서 다음 연애 생각이 안난다3
02.12 18:17 l 조회 24
임신 8개월차 임산부 오늘 한일12
02.12 18:17 l 조회 23
토욜에 서울 경량패딩 괜찮을까
02.12 18:17 l 조회 5
나 완전 아사이볼 처돌이임
02.12 18:16 l 조회 38
똥에 피가 뭍어있는데.. ㅠㅠ 이거 병원 가야하나??21
02.12 18:16 l 조회 245
경상도 익들아 '짝다' 라는 말 알아?44
02.12 18:16 l 조회 483
아 여쿨인데... 엄마가 나 입으라고 폴로 가디건 사왔는데 색이 좀 크림? 누래1
02.12 18:16 l 조회 5


처음이전85868788899091다음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
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