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조현병 환자분들 봤을 때 너무 무서웠거든? 갑자기 소리치고 대화도 안 되고 돌발행동이 있으니까
근데 익숙해지니까 그냥 말 안 듣는 초딩같아ㅋㅋㅋ
심각한 분이면 겁나 말 안듣는 초딩
상태 괜찮으면 반장st 초딩느낌ㅋㅋㅋ
거기서도 조현병 환자분이지만 말짱하신분이 있거든, 약 빨도 잘 듣는것 같고. 가족도 있긴하지만 관계가 그리썩 좋진 못한 것 같아 그래서 계속 거기 계시는거고
그분이랑 오늘 얘기하는데 환자 개인정보상 두루뭉술하게 말하자면 그분은 조현병 때문에 자기 인생에서 한번도 실패가 아니었던 적이 없었다고, 사회로 나가고 싶은데 내가 이상하니까 얼른 퇴원하려면 최선의 방법이 뭔지 궁금하다고 하시더라고
한번도 이런 이야기를 생각해보질 않았고 이정도의 라포가 쌓이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당황해서 조현병은 뇌의 신경전달물질 불균형 때문에 생기는거라 약먹는게 너무 중요하다 라는식으로 말함 샤갈...
물론 지금당장 사회로는 못 나가지만 그래도 치료를 꾸준히 받을 힘이라도 생기게 편지쓰고 싶은데 가능함? 뭐라써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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