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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 가고시마현 아마미오시마의 아마미카와쇼구장에서 만난 정해영은 "내가 못하면 팀도 떨어진 것에 대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힘들었다. 중요하지 않은 경기가 없었기 때문에 내가 좀 더 잘했다면 팀도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많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가장 아쉬웠던 건 체력이라는 게 정해영의 이야기다. 그는 "솔직히 전반기까지만 해도 힘으로 붙어서 이길 수 있었다. 계속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이클이 있기 때문에 내가 안 좋았을 때 빨리 벗어나지 못한 게 좀 아쉽다"고 돌아봤다.
정해영은 지인들의 격려를 받으면서 다시 일어섰다. "모든 경기에서 다 막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나갔지만, 가족이나 형들이나 주위에서 많이 도움을 준 것 같다. 더 깊이 빠져들지 않고 그나마 시즌 막판에는 회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감독님과 코치님들도 도와주셨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정해영은 "매년 시즌이 끝나면 아쉽다. 좋은 성적을 거두더라도 그 속에서 아쉬운 점도 있지 않나. 지난해는 더 아쉽긴 했지만, 신경 쓰지 않고 올해 더 잘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무조건 잘해야 한다. 지난해에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에 응원도 많이 받았지만 욕도 많이 먹었다. 결국 성적으로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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