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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된 카테고리 이성 사랑방

상대방은 안정형인데 내가 그냥 이상한 사람이라 이럴 확률은 낮겠지…? 

이상하게 상대방 앞에서는 내 맘대로 행동하지 못했고
걔한테 맞춰서 행동해야만 했던 것 같아 
난 분명 서운하고 내 스타일이 있는데 걔한테는 피곤하고 
쿨하지 못하고 감정적인 예민한 사람이 될까봐 아닌 척 했어
걔 만나기 전엔 자존감도 높고 내 자신한테 만족스러웠는데 
분명 걘 잘해주는데 안정형 같은데 이상하게 내 성격이
참 못나버리고 별로인 사람 같아졌어 
결국 다 맞추다가 너무 지쳐서 번아웃+걔한테 권태기
왔는데도 상대방이 내 맘대로 하라해도 그렇게 하면 
떠날거 같아서 지친 와중에도 다 맞추다가 정병 왔고
그런 모습을 보이니 점점 상대도 맘 식는다면서 떠났어
(상대가 잘해주는데 계속 저래왔던 건 아니고, 
초반엔 오히려 내가 안정형이다가 몸이 많이 안 좋아져서 
할 일을 못하고 쟤한테도 미안해서 자존감이 많이
낮아져있어서 내가 매력 없는 짐덩이가 된거 같은 와중에 
상대도 지친다고 너 성격 예전이 더 좋다고 지금은 아니라는
그런 말을 들었어) 

헤어짐도 예의가 없었는데 그간 내 잘못때문이고
내가 매력 없고 감정적으로 굴어서 그렇다고 연애 이런 것도
몇년간 하나도 안 하고 자책 했는데 
그러다보니까 사람들 눈도 잘 못 마주치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누군지도 모르겠고 늘 용기있던 내가
내 말에도 확신이 없어 

상대방 때문에 이렇게 된게 맞을까
걔는 안정적인 연애 나 이후에 만난 사람이랑은 잘 하고
내가 약간 정병있고 헤어지고도 집착 이런거 해서 
그런 거라고 하는 것 같아 
근데 연애 초반이랑 연애 전엔 안 그랬어 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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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전문가한테 상담을 받아봐바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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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무래도 내 문제가 크려나…..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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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그럴 수 있다 생각함 솔로일때랑 연애일때랑 다르니까. 아무래도 쓰니가 애인을 넘 좋아해서 쓰니매력을 못보여주고 이사람이 날 떠날까 숨긴거같은데 그냥 그사람이랑은 안맞았던거 뿐이야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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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랬던 것도 같아
학창시절이긴 했어도 전연애 때는 이런 적은 없던 것 같거든 그냥 차여서 속상하긴 해도 내 자체가 흔들린 적은 없었고 나대로를 보여줬던 것 같거든…….
아 근데 상대방이 항상 내 행동에 대해 은근 뭔가 잘못되었다는 식으로 툴툴대었던 것 같아
왜 이렇게 하는거야 하면서 답답해할 때도 서서히 많아졌고 많이 아팠어서 내 상황 설명하면서 대화로 풀려해도 “너랑 나랑은 이런게 안 맞네” “너가 날 사랑하지 않으니까 이러는거 같아” 이렇게 해버려서 그냥 다 맞췄던 것도 같아
연애 초반엔 오히려 내 모습을 잘 보여줬고 안정적이었어서 온전히 내 문제인건지 약간 의문이 들어.. 걔가 잘해준다고는 해도 말이나 태도 은연중에 뭔가가 있었나 싶기도 하고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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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가스라이팅 당한거같음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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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걔가 조용히 가스라이팅한거 아냐?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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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혹시 조용히 가스라이팅 한 거에 대한 예시가 어떤 게 있을까?… 내가 들은 말이나 행동이랑 비교해보고 싶어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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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너때문에 나 머리아프다고
우기지 좀 마 제발
그냥 미안하다고 하면 다 끝나
사랑하니까 그래
사랑해서 감정 조절 못했어 미안해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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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엇 그런 거까진 아니었던거 같아!
음 이런 건 있었어 내가 엄청 아팠었다고 했잖아 근데 아플 때도 스킨십 하려고 하고 자꾸 자기 집 오라 하고 같이 씻자 하는데 나는 너무 아프니까 거절 했지 근데 몇 번 그러니까 아픈 거 알면서도 설명을 해도 “너는 날 안 사랑하는 것 같다 나만 사랑하는 것 같다“ 이렇게 얘기했고 내가 아무리 행동으로 표현해도 내가 전화를 먼저 잘 안 건다는 이유로 ”나만 널 사랑한다“ 이런식으로 하니까 할 일을 하다가도 중간에 걔 끝나는 시간 되면 멈추고 전화를 받아야했고 이해 안 되는 부분이 있으면 나는 그래도 다 맞춰주려는데 내가 서운하다고 말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솔직히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많고 내가 예민하다는 식으로 말했던 것 같아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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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그게 가스라이팅이야...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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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난 그동안 매우 정상적으로 연애했던 사람인데 얘랑 연애하면서 저 말 듣자마자 안쓰러웠고 (사랑을 어떻게 배운거야?) 그 후에는 내가 끊냈음 감히 내가 받아온 사랑을 지까짓게 먹칠하는게 같잖아서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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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애갸 그게 가스라이팅입니다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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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애초에 너가 간신히 붙잡은 사람이 아니었을까? 첨부터 너의 인연이 아니었던거겠지. 남들이 객관적으로 잘났다고 하든 아니든간에 너는 놓치기 싫은데 붙잡긴 벅찬 사람인 거고 조금만 달리 행동해도 놓칠까 불안했던거겠지. 그런 와중에 상대방은 아쉬울 거 없고 여유 있었던 거고 그만큼 너에게 하고픈 말도 편하게 했지 않았을까. 너가 초반에 여유 있었다는 것도 진짜 여유가 있고 맘이 편했을지는 의문.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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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게 맞는 말인 것 같아…
사실 처음엔 진짜 편했던 것 같아 서로 둘 다 같이 좋아했고 오히려 그 땐 내가 더 내 할 일에 치중하고 안정감 있게 연애한 것 같았어
근데 쟤는 그렇게 내가 지속되길 원했나봐 그런 사람한테 끌린대 근데 저 때는 또 말이 다른 게 내가 자길 안 사랑하는 것 같다고 불안하다고 엄청 울었었어
몸 아프니까 상황이 안 좋아서 짐 되기 싫다고 얘기 했는데 자기한테 제발 기대달라고 부정적이고 힘든 순간도 이겨낼 수 있다고 그래놓고 내 성격이 전이랑 비교돼서 자기도 솔직히 당황스럽다 지친다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
뭔가 일관성이 없다 해야하나…? 그러니까 초반에 썸이랑 연애 때 서로 진대하면서 가치관 얘기한 거에 비해 완전 다 반대로 행동했어

근데 확실히 내가 안 아플 땐 나도 내 스스로 엄청 매력있고 뭐 사랑 받고 내 할 일도 잘 하고 친구들도 잘 만나니까 여유가 있었는데, 아프면서 내 의지와 상관없이 쟤가 지쳐가는게 보이고 친구들도 못 만나고 쟤한테만 의지하는 내 스스로가 매력 없다 느껴지면서 자존감 낮아진 것 같아 근데 쟤도 결국엔 받아주는 척 하더니 그 말을 나한테 확 해버린거지 너 성격 지금 너무 별로고 전이랑 비교된다는 거….
안 그래도 아픈 게 이미 마이너스라 생각했는데 그 후로 놓칠까봐 전전긍긍하고 아팟을 때도 사실상 이미 내가 신세 지는 것 같단 생각에 그냥 저냥 맞추려고 한 거 같아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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