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나 이런 거 보면 진짜 상대는 괜찮은 사람이고 내 문제점이 괜히 더 커보이거든
예를 들면 자주 아팠었고 그 말을 해서 상대가 지쳤고 식을만하다 > 이것도 비슷한 사례 있었구
부정적인 상황에서 여러번 들어주고 의지하게 해줬다가 길어지면 솔직히 같이 지친다 > 이것도 내 사례긴 했어
내가 말이 너무 많은 편이라 상대가 듣는 거 힘들어하기도 했어… 이것만 보면 진짜 싹 다 내 잘못이었고 상대는 그냥 묵묵히 다 해주다가 지친 사람 같거든
실제로 상대는 내가 첫 연애였고 이후에 만난 안정적인 여자랑 연애 오래하다가 결혼 준비중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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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진짜 내 잘못이라 생각해서 난 연애를 안하고 있거든 내가 다 망친 것 같아서..?
근데 이상한 건, 사귈 때 걔도 인정했고 나도 인정하는 바가
내가 걔한테 다 맞춰준다는 거였어
실제로 걔는 자기 스케줄대로 자기 편한대로 다 하는데
나는 다 맞춰주고 걔는 그런 내가 질린대 자기가 원했냐면서
고마운거보단 부담스러워하고 하지만 그걸 알면서
전혀 나한테 맞춰보려거나 하는 건 음식 못 먹는거 피하기..?
이 정도였어 데이트 장소는 얘가 자기 딱히 하고싶은 거 없고 주관 없다해서 나한테 맞춰준 거였구..
근데 약간 그냥 연애를 노력해서 한다기보단
그냥 옆에 있는 사람이고 흘러가듯 편안하게 하고싶어했어
그래서 나한테 들이는 노력과 관심의 정도가 좀
초반이나 다른 남자가 애인한테 하는 거에 비해 많이 적다 느껴진다 해야하나… 뭔가 다 채워지지 않는 느낌?
그냥 할건 딱 하는데 그냥 딱 그 정도(?)
그리고 뭔가 하 뭐라해야하지 쟤는 내가 자기한테 너무 많은 걸 바란다는데, 막 대놓고 심하게 잘못한다거나 막 못해주는 것도 아닌데 뭔가 능동적으로 해주는게 없다고 해야하나 연애 극초기 빼곤?
그래서 내 친구들이 보기에도 뭔가 괜찮은 사람인 거 맞는데 뭔가 그냥 좀 부족한…? 그런거 같다했어
이게 말로 형용이 안되네ㅠㅠㅠ 이게 뭘까…. 아는 사람
내가 그냥 싹 다 문제고 예민해서 이러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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