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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37
대학생까지 본가 살면서 
모든 지원 다 받고 학교 다녔거든 
풍족하지는 않았지만... 부족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해 

아빠는 소 회사 (대중소 할때 소..) 30년 넘게 다니면서 
사기도 세번 (작은 고모한테 3천만원 사기, 땅팔이한테 3천만원 사기, 지인한테 작게 100만원 사기) 당하고 
모아놓은 재산도 얼마 없어 
내가 알기로는 현금 2천만원이 끝에다가 
중고로 팔면 100만원도 못 받을 차 하나 
그리고 아파트 (본가) - 근데 사실 이거 아직도 대출금 갚는 중
그리고 올해 2월을 마지막으로 정년퇴직 이야 


난 대학 졸업하자마자 취업해서 
이제 모은돈 5800만원 정도고 
내 집은 당연히 없어 서울에서 월세 살아 
빚 없고 그냥 ... 사는중 

근데 이번에 연휴라 집 왔는데 
냉장고에 먹을게 너무너무너무 없는거야 

본가 내려와서 오늘까지 달걀볶음밥 한번, 그냥 씨리얼만 우적우적 씹어먹고, 닭다리살만 있는거 볶아서 달걀후라이랑 먹고 
이게 끝이야 

또 나 회사에서 받은거 곶감이랑.. 과일바구니에 든 과일 좀 꺼내묵고.. 


그래서 엄마가 낮에 
나도 왔는데 마트에 장을 보러 가자 하더라고 
그래서 갔지 

코스트코 갔는데 총 17만원이 나왔어 
아빠가 계산을 했어 
근데 아빠 표정이 안 좋아보이더라고 
내가 계산 할줄 알았나봐 
근데 난 신한카드가 없어서 무조건 현금 ATM기에서 꺼내와야되거든 
미리 말했으면 꺼냈을텐데.. 쨌든 아빠 기분 안좋은게 엄청 티났어 집 오면서도 ㅇㅇ 

우리가 담은 품목도 마음에 안들었나봐 
치즈랑 토마토랑 연어회랑 등등 

집 오는 길 차에서 야채 좀 먹자 야채좀 이러면서 
소고기국 이야기를 하는거야 
나 마침 온누리상품권에 5만원 가량 있어서 
시장에 내려서 소고기도 사고 여러 야채들도 샀어 

그리고 집에 오자마자 엄마랑 나랑
냉장고에다가 사온거 정리하는데 
막 많으니까 또 옆에서 너무 많이 샀다고 돈 아까워하는거야
사실 나도 이때부터 기분이 나빴지 

왜냐면... 나 본가 자주 내려오는데 (한달에 최소 2박3일씩 2번) 그때마다 내 동생까지 합쳐서 4명이서 10만원어치 밥 내가 다 사고 (진짜 갈때마다!! 그래서 한번 본가 오면 왕복 기차표 포함해서 20~30만원씩 써. 근데 이걸 최소 한달에 두번 ㅇㅇ) 
밥 먹고 후에 카페가서도 내가 다 내고 
이번년도 아빠 생일때 (저번달) 현금 300만원 드리고 
오늘은 아니었지만 사실 대형마트가서 장 보거나 하면 
40~50만원어치씩 나왔었거든 그거 항상 내가 그냥 다 내버리고 ㅇㅇ 

근데 저러니까 기분이 안좋아졌지 나도 사실.. 
그리고 엄마는 냉장고 정리하자마자 헬스장 가고 
나는 방에서 누워있다가 (오늘 마침 생리터짐) 
엄마 한시간 쯤 뒤에 왔길래 헬스 잘 하구왔냐 묻고 
마침 연어회 좀 먹고 싶길래 부엌 가서 연어회를 좀 잘랐다? 진짜 작은 조각이었음.. 그러고 다시 비닐로 깨끗하게 싸서 냉장고 넣어놓고  이제 접시 들고 내 방 들어가려고 하는데 

아빠가 와서는 개 안좋은 표정으로 
나도 좀 묵자 하면서 포크로 큰 조각을 푹 찍어서 먹는거야 
난 뭔가 당황+짜증 이어서 아무말도 안하고 접시 들고 그냥 있었지 
아빠가 하나더 먹자 이러면서 또 집어먹는거야 

하.. 그래서 나도 분노가 터졌어 
내가 딱 먹고 싶은 양만큼 자른거였고 
나머지 연어회는 이미 포장해서 냉장고에 넣어놨기 때문에 
다시 꺼내려면 또 힘들잖아 근데 일방적으로 그냥 집어먹는게 짜증난거야 

그래서 내가 아빠한테 
아니 아빠가 잘라먹지 왜 내껄 그렇게 먹어 하니까 
아빠가 나한태 소리지르면서 아빠한테 잘라주지도 못하나!!! 이러는거야 (뭔 ㅈㅣ랄병이냐 욕하면서) 
그러면서 자기는 마트 다녀오자마자 배가 고팠는데 
엄마는 헬스하러 가버리고 나는 방에 있고 그래서 
우유만 마시면서 버티다가 내가 연어회 자르길래 그걸 먹은거다 ~ 이러는거야...... 

난 어이가 없었지 
배고프면 본인이 잘라먹으면 됐잖아.. 
그리고 요거트도 많고 치즈도 있고 하다못해 라면도 있는데 
대체 왜????? 하... 

그래서 내가 알아서 해먹으면 되잖아 
아니면 엄청 배고프다고 나한테 말을 하고 집어먹던가 
하니까 

나보도 니 생리하는게 대수냐? 이러는거야 

그래서 아빠한테 ㅅ ㅣ 발이라고 욕하고 
돈 아까워서 아까부터 기분나쁜티 냈던거 내가 모를 줄 알았냐고 나도 소리질렀거든 

그러니까 아빠가 울먹거리면서 울려고 하는거여.. 
진짜 어이없고 짜증나서 문 쾅 닫고 들어옴 

이게 뭐냐진짜 
아무한테도 말 못 하는거 여기다가 남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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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서로 뭔가... 쌓인게 터진 느낌?
생리하는게 대수냐 이건 선넘으셨네 ㅠ
근데 쓰니도 연어 몇점 드신거 눈 꽉감고
참았으면 좋았을거 같기도 하고...
그래도 욕은 하면 안됐다ㅠㅜㅠ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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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빠 진짜... 엄마랑 싸울때도 엄마가 화내면 엄마한테 ‘니 생리하냐?‘ 이러고 옆에 있는 나한테도 ‘니엄마 생리하냐?’ 이러고... 나한테도 내가 화내면 ‘니 생리하냐’ 이걸 진짜 나 중학생때부터 그랬었어 들을때마다 너무 역겹고 짜증나는데 아빠니까 그냥 넘어갔거든.. 진짜 무슨 생각으로? 저런 말을 내뱉는건지 모르겠다고 항상 생각해오긴했어

오늘은 아빠가 나한테 ㅈㅣ랄병을 한다 어쩌구 막 그러니까 나도 확 돌아서 욕했다 하.... 그냥 이상황이 너무 짜증나네 안그래도 회사도 힘든데 가지 이러냐 진짜 너무 우울하고 힘들다 혼자 타지 생활 힘든거 겨우 참고 살고 있는데 집에 와서까지 이러니까 너무 외롭고 힘들고 괴로워 애인이랑 헤어진지도 얼마 안됐고 내가 한번 이직한거라 친했던 직장동료들도 물리적으로 멀어져서 잘 만나지도 못하고 원래도 그렇긴 했지만 살면 살수록 인생이 너무 고달프네 모든게 ...

읽어줘서 고마워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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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아니 왜 생리하냐? 이걸...중학생때부터? 그건 아니지...
쓰니 너가 보살이였네 가족끼리도 지켜야 할 선이 있는건데
욕나올만 했구나.. 쓴아 속상하겠지만 일단 자고 일어나면 좀 괜찮을거야 너가 잘못한거 없어 ㅜㅜ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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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고마워... 엄마가 내가 잘랐던 연어회에다가 좀더 얹어서 방금 방으로 가져다주셨다 ㅜㅜ (아빠랑 싸운다고 안먹고 식탁에 올려두고 그냥 방 들어와서 울엇거덩) 위로해줘서 정말 고마워아우ㅜ 하...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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